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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일러플 Apr 02. 2024

노숙자

하루한편의 쉬운 시쓰기 #380


노숙자

황현민





출근길

자목련 붉게 흐드러지는데ㅡ


벤치 위

체처럼 봄이 누워있다


남은 건 몸뚱이 하나










(C) 2024.04.02. HWANG HYUNMIN.

#봄

#노숙

#노숙자

#노숙의계절

#노숙의 계절 스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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