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저널
어른이 되고 나서 농장에 대한 판타지가 생겼다. 도시에서 떨어져 동물들을 키우며 밭일을 하는 게 어느 순간부터 낭만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직접 씨앗을 땅에 심고 떡잎이 흙속에서 안간힘을 주고 나오는 것을 보며 애지중지 보살핀 식물들이 넓은 땅에서 자라는 걸 상상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농장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더라면 지금의 나는 달라졌을까.
부모님 댁이 시골 농장이었음 얼마나 좋을까.
DAY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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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 시절을 농장에서 보냈었더라면 참 좋았을 거 같은데.
DAY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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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식물 키우고 싶은데 우리 집 냥이가 다 초토화시켜버릴 것 같다.
DAY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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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참 남들 앞에서 노래 불렀던 적도 많고 재밌어했는데 이젠 예전만큼 재밌지 않다.
DAY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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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될 수도 있다는 걸.
DAY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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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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