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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렁 May 21. 2024

열일곱 번째 사진

2024년 5월 16일, 서울 가산

 동물원의 동물들에겐 연민을 보내면서 빌딩숲에 뿌리내린 나무들에겐 등가의 감정을 느끼지 않는 것에 의아함을 느지만, 이 의 단초는 비단 동물과 나무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 순간 의문이 그다음 의문의 꼬리를 물고 세상의 모든 곳으로 물꼬를 되레 그 농도가 옅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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