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누구보다 이 인간을 잘 관찰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내가보기에는
이 인간은 너무 이상해서 어떻게 다뤄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는데
아무와도 속 깊은 대화를 하지 못한 하루에
늦은 시각 홀로된 몸뚱이로
잃어버린 시선들을 마주할 때면
근원적 상실에 고독해 하다가도
이 이상한 인간을 잘 숨긴 거 같아서
참 다행이었다, 싶기도 하다
삶에 대한 우회적 긍정, 우화적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