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안에 뚝딱 만들기

16. 간단한 카드지갑 만들기 - 디자인 변경

지난 번 만들었던 같은 소재에 간단한 카드지갑 기억하시나요?

이번에는 디자인만 조금 변형해 보았습니다.

지난번 처럼 덮개가 전체를 덮을 경우의 디자인은 안에 보강이 없으면 자칫 양 옆이 펄럭거릴 수 있는데요. 이를 흔히 아는 봉투 모양으로 만들어 주시면 그런 문제점이 덜 하겠습니다.

또 조금 더 고급감을 주기 위해서 스냅핑을 몸체와 같은 가죽으로 감싸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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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만들어 봤던 카드지갑 과 패턴입니다.

그걸 기반으로 다시 패턴을 뜨겠습니다.

대칭 패턴법이 좋은 것이 특히, 이런 간단한 패턴의 경우는 반으로 접어서 절반만 정의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또 형지의 수정도 비교적 간단하고 신속해서 새로운 디자인을 검증해보기도 좋겠습니다.

패턴이 확정되었으면 가죽에 대고 재단선을 긋고 재단하겠습니다.

필요한 기준점(스냅핑 위치, 스탬프 위치, 덮개 경계선, 앞판 경계선)을 확인하시고 형지에 표시해 주겠습니다.

크리징 긋고 스탬프도 찍겠습니다.

레터링 위치가 생각보다는 좀 위로 찍혀서 NG 네요.

아무래도 접히는 부위의 위치를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최종 합봉 전에 발라야 하는 엣지코트도 작업해 주세요.

다음은 스냅핑을 가죽으로 싸 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충분히 얇게 피할을 해 주셔야 겠습니다.

그래야 스냅핑을 감쌀 때 잉여의 부분이 최소로 되고 매끄럽게 작업 되겠습니다.

저는 공방에 있는 부분 피할기를 사용했는데요.

이 정도의 면피할은 부분피할기로도 가능하겠습니다.

다시, 해당 스냅핑을 감쌀 정도로만 재단을 해 주시고요.

각 각 본딩해서.

붙여주세요.

마무리는 스테까(스틱 본폴더)로 눌러서 모양을 잡아 주세요.

스냅핑 결착 해 주세요.

결합할 부위에 본딩해 주세요.

접착시켜 주세요.

이런 부분 접착의 경우에는 롤러 보다는 사진의 빨간 벤치같은 파라플루이라는 장비를 쓰시면 좋습니다.

없으시면 손으로 꾹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연장 탓 하지 마시고요.

그리핑을 위한 마킹선 그어주세요.

그리핑 해 주세요.

스티칭 하시고 크리징 하시고 엣지코트 발라 주시면 완성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