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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주 Jun 07. 2023

퇴사를 하고서

짧은 일기 한줄

하기 싫은 일을 선택할 때



최근 눈두덩이에 붉게 변한 피부를 보고 놀랐다.

안과와 피부과를 찾아갔다.


눈은 신체중에서 가장 증세가 빨리 나타나는 부위라 했다.

"보기 싫은 게 요즘 많아서 눈두덩이가 붉게 부은거에요"


스트레스 때문에 내 신체에 무리가 생겼다고 한다.


음악을 하기 위해

싱어송라이터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공연을 다니면서 행복한 시간도 많았지만


현생에 돈을 벌어야 꿈을 이루기 위한

초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인지

하기 싫은 일을 꾸역꾸역 하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보기 싫은 게 내 주위에 많았나보다


그래서 퇴사를 결심하고

내 꿈과 일기를 위해 과감한 선택을 했다.


퇴사가 누군가에게는 거창하게 보일 수 있지만

내 몸과 마음을 위한 선택이라 생각하고

이제는 어떤 도전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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