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대한건축거래소 Jul 12. 2016

젊은 건축주, 우리를 찾다

세번째 이야기

아파트에 당첨됐다. 그것도 TOP3에 드는 브랜드 아파트다. 와이프의 행복한 미소가 잊혀지지 않는다. 그녀는 정말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그렇게 조르고 졸랐던 'beats by dr.dre' 헤드폰을 사줬다. 이럴 줄 알았으면 '캐논 750D'를 조를걸 그랬다.


'이런 집에 살고 싶다!'


개성과 여유가 공존하는 집, 탁 트인 전경만 봐도 스트레스가 풀린다. 요즘을 사는 당신이라면 한번쯤 꿈꿔 봤을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의 현실은 ‘집=아파트’라는 인식이 보편화 됐을 정도로 아파트가 우리의 주거 문화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살기 편하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지만 아이에게 “뛰지마. 조용히 해.” 소리치게 될 때, 애완견과 함께 사는 것이 눈치보일 때 아파트에서 벗어나 주택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최근 현대인들이 꿈꾸는 집은 쾌적한 환경에 위치하고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집이다. 하지만 이 로망을 실현하기에는 다양한 걸림돌과 걱정들이 앞선다. 이미 완벽하게 조성된 도심생활의 장점을 포기하기 쉽지 않다는 점 뿐만 아니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집을 직접 짓기 위해선 경제적인 부분 역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평생 살고 싶은 집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돈이 많다면 이건희 회장처럼 해외 스타 건축가에게 의뢰하거나 아니면 '대한건축거래소'를 방문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론 후자를 추천한다. 훨씬 경제적이니까!'

'건축주' 하면 당신들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아마도 '돈 많은 60대 사장님'을 떠올릴 것이다. 과거에 집을 짓는다고 생각하면 안정적으로 생활이 가능한 50~60대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2년도 이후부터는 변화하고 있다. 50~60대가 땅이나 집을 거의 사지 않고 있으며 주고객이 30~40대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집 특히 아파트는 그 의미가 '사는 곳' 아닌 '사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여전히 재테크수단으로서 높은 인기를 지속하고 있지만, 근래에 1인 가구의 증가와 집의 개념이 공동체의 생활을 영위하는 공간에서 자신의 개성을 들어내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고 공간을 바라보는 기준 역시 자산에서 라이프스타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건축주, 대건소를 찾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스마트하다. 좋게 말해 스마트지 여간 깐깐한게 아니다. 월세집 하나를 구하더라도 방 내부는 물론이고 주변환경까지 꼼꼼히 체크한다. 금액이 비싸더라도 맥세권이나 스세권을 선호하는 등 본인의 만족도 역시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물며 본인의 집을 짓는다고 한다면 그 꼼꼼함은 월세집 구하는 것에 비할 바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젊은 건축주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 것인가? 사실은 간단하다. 건축주를 만족시킬 수 있는 건축사를 연결해주면 된다. 하지만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젊은 건축주는 아름아름 건축사를 찾기보단 그 들의 포트폴리오를 비교하여 자신에게 맞는 건축사를 찾는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건축사들의 정보를 찾기란 매우 제한적이며 이 또한 산재되어 있다.


우리는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려 한다. 건축사들의 정보를 한 곳에 모으고 이를 건축주에게 제공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건축사에게 디자인을 의뢰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그래서 시간과 비용은 물론이고 최대한 이상에 가까운 집을 지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것이 젊은 건축주가 우리를 찾는 이유가 될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대건소, 왜 만들었을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