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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규 Jul 04. 2024

[48일째][7월4일] 일단은 마무리

마감 시간까지는 은근히 남아 있었다. 잠깐만 핸드폰 게임을 해볼까나. 하다 보니 조금만, 조금만, 하게 되었고, 결국 하고 있던 게임 미션을 다 클리어하고 보니, 정말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 또 이런다. 제대로 글을 쓰려면 시간 확보가 중요한데, 그것을 요즘에는 잘 못하고 있는 듯하다. 


어느덧 일일 글쓰기가 50일째 되어서 익숙해진 탓일까. 아니면 시간 얼마 없어도 글 쓸 수 있어, 하면서 스스로 너무 자만해진 것일까. 단순히 오늘도 글쓰기를 했다, 보다는 제대로 된 글쓰기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내일부터는 글쓰기를 할 때 핸드폰을 보지 말자. 아이고, 마감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오늘의 글쓰기는 이런 마음가짐을 담아 마무리 지어야겠다.


- 200자 원고지: 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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