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퍅하다

강퍅할 퍅

하늘이 주신 기회처럼 발견된 금속활자의 우수성을 이야기한다. 그것은 사실이니까.

그리고 전시장에서 이  활자를 직접 보자 여느 유물에서 흔히 느껴지는 강퍅함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강퍅하다가 뭐지?

각출이 아니고 갹출이듯  퍅 자가 오타는 아닐진대

놀랍게도 '뿜빠이 갹' 자가 있습니다.

한글의 우수성과 금속 관찰을 설명하며 알아듣기 어려운 한자를 유독 골라 쓰는 느낌이지만 처음 보는 단어이기에 찾아보았다.

성질이 까다롭고 고집이 세거나 너그럽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국립국어원의 예시도 동일하다. 그러나

앞으로는 아래의 기사 자체를 '강퍅하다'의 예시로 제시해도 좋을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568680

세기의 발굴, 성급한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