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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사람들은 좋겠어요

군산 안과 밖을 잇는 로컬 창조 커뮤니티 소통협력센터 군산 인터뷰

by sw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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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통협력센터 군산 팀에서 실무 총괄을 맡고 있는 김성령입니다. 저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다년간 문화·예술 기반의 업무를 맡아 진행했는데요. 이번 군산회관의 재개관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게 되어 군산으로 이주했습니다. 올해로 2년 차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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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통협력센터 군산은 어떤 기관인가요?


소통협력센터 군산은 행정안전부의 소통협력공간 조성 사업 일환으로 23년도 1월에 개소했어요. 작년 상반기 '창작', '동시대', '매개'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센터의 운영 방향을 설정했는데요. '창작'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창작자들과 함께 군산 안팎을 연결하며, 동시대적 관점으로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본격적인 군산회관 공간 운영을 준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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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센터가 바라본 군산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군산의 어떤 잠재력을 발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팀원 절반은 외지인, 절반은 군산 토박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흥미로운 건 군산에서 오랫동안 지낸 팀원들과 이주한 팀원들의 시각이 매우 다르다는 거예요.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생활하다 이주한 외지인들은 군산의 호수, 철새, 섬, 갯벌과 같이 자연경관과 생태 자원을 애정했고, 군산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당연하고 일상적인 것들을 새롭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재밌었죠. 저도 군산에 거주하기 전에는 '초원사진관', '경암동 철길마을', '이성당' 같이 일반적인 관광객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것들을 떠올렸는데, 군산만의 고유한 콘텐츠들을 발견하면서 점점 군산에 스며들게 되었어요. 동시에 군산에는 멋진 창작자 분들이 많이 머물고 계시다는 인상도 받았기 때문에, '자연'과 '사람'을 중심으로 군산의 가능성을 보게 됐죠. 그렇게 우리가 애정하는 것들을 시민들과 군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여러 프로젝트들을 시작하게 됐어요.



Q.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로컬'과 '로컬 브랜딩'에 대해 센터는 어떻게 정의 내렸고, 또 설명하고 있나요?


여전히 그에 대해 정확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지만, 저희 센터는 '군산만의 고유함'을 콘텐츠로 담기로 했어요. 앞으로 군산회관 개관 후 새로운 사용기를 그리며, 로컬 콘텐츠와 로컬 플레이어를 연계한 행사들을 군산회관에서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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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센터는 군산시민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해 '군산회관'으로 재개관했어요. 이곳이 오랜 기간 동안 유휴공간으로 방치된 이유와 재개관하게 된 스토리가 궁금해요.


군산시민문화회관은 1989년 개관해, 예술단체 공연뿐 아니라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일상적 이벤트가 꾸준히 펼쳐지는 공간이었어요. 군산시청의 사업소를 통해 20년 이상 운영되었는데요. 2013년 5월, 불과 2.3km 정도 떨어진 곳에 군산예술의전당이 새롭게 개관하면서 군산시민문화회관의 모든 기능이 이전되고 10여 년간 방치되었죠. 그간 매각, 철거 등 다양한 방식의 운영 논의가 있었지만 뾰족한 대안이 없었어요. 그러던 중 건축공간연구원(auri)의 한 연구원 분께서 *민관협력형 PPP(Public-Private-Partnership) 모델을 연구하고 군산에 제안해 주신 덕분에 지금의 운영 형태로 재개관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민관협력형 PPP 모델: 지자체 소유 건물을 민간운영사가 직접 설계 과정에 참여하고, 수익 모델을 창출하여 유휴 공간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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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왼쪽부터) 김중업건축박물관 페이스북, 국립현대미술관, 김중업 건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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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통협력센터 군산



Q. 군산시민문화회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김중업 씨의 유작인데요. 한국 현대건축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던 김중업 씨는 어떤 건축가였나요? 또한 그의 건축적 특징이 시민회관에 어떻게 담겨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김중업 건축가는 세계적인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로 알려진 근대 건축의 거장이에요. 1956년 한국으로 귀국해 모더니즘 건축 기법을 전수하기도 했는데요. 군산회관에서 볼 수 있는 김중업 건축가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전통 건축물과 같이 고유한 지붕선에 초점을 맞춰 현대적 재료로 표현한 지붕과 처마예요. 또한 군산회관에서 자주 지나게 되는 원형 계단과, 원기둥 벽면의 원형적이고 유기적인 곡면, 그리고 창문을 비롯한 기하학적인 장치들이 대표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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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좌) 소통협력센터 군산 (우) KLIM-A


Q. 그의 유작을 리모델링한다는 게 어떻게 보면 큰 부담이었을 것 같은데요. 어떤 분께서 리모델링 설계를 맡으셨고, 그분의 설계 의도와 중점적으로 고려한 부분이 궁금합니다.


클리마건축사사무소 임권웅 건축가님께서 군산회관(구 군산시민문화회관) 민관협력형 PPP 모델 운영사 공모 시 설계를 함께 제안해 주셨어요. 근대 건축의 대가인 김중업 건축가의 작품을 재생한다는 부분에서 많은 부담이 있으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가장 주요하게 반영된 설계 의도는 수직적인 공간감에 수평적인 쐐기를 박는 작업이었고, 덕분에 대학로 인도에서 군산회관 너른홀로 이어지는 기존에 없던 회관길이 탄생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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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통협력센터 군산



Q. 이전 군산시민문화회관과 비교했을 때 군산회관은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강화했다고 들었어요. 대표적으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가장 많이 변화된 점은 기존 군산회관 너른홀의 전형적인 공연장과 객석 공간이었던 1~2층 객석을 전부 덜어낸 거예요. 950여 석의 객석을 데크형태 공간으로 탈바꿈했죠. 앞으로는 너른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면서 공연뿐 아니라 마켓, 전시, 캠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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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통협력센터 군산



Q. 군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오셨어요. 진행해 온 프로그램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기획할 때 가장 중점에 둔 사항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요.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아무래도 군산 지역의 고유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특히 저희는 군산의 다양한 곳들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민들을 만나러 다니는 과정을 거쳐 집요하게 프로젝트 기획을 시작하는데요. 근본적인 기획의 출발은 아무래도 지역에 대한 '애정'과 '문제의식'에서 비롯돼요. 저희 팀이 직접 경험한 '군산의 매력적인 자원(장소, 공간, 사람, 분위기 등) 들이 왜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 또는 '군산시민이나 관광객들이 군산을 한 겹 더 들어가 깊이 경험했으면 좋겠다.'와 같은 마음인 거죠. 그렇게 탄생한 프로젝트가 '군산유학 2024 빈 공간', '군산북페어 2024', '걷다가 보다가', '구불구불 LNT 탐험' 등의 프로그램이에요.



Q. 소위 '세련되기만 한' 디자인 및 프로그램은 군산 로컬의 특색을 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군산 시민, 관광객 분들에게 '군산다움'을 어떻게 전달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세련되기만 한' 디자인이나 프로그램만을 고집하지는 않아요. 각 프로젝트의 기획의도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센터가 지향하는 정체성과 가장 어울리게 풀어낼 수 있는 파트너들과 협업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그러다 보면 시기에 따라 변화하는 군산다움을 그때그때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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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로컬 브랜더 및 크리에이터와 함께 군산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어요. 지금까지 어떤 로컬 크리에이터와 함께 협업을 진행해 왔나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여러 분야의 주체들과 협업해 왔어요. 특히 지역 크리에이터분들은 저희보다 앞서 지역에서 활동해 오신 만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작년에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군산 보틀위크〉를 통해 월명동과 영화동, 개복동 일대의 카페와 베이커리, 음식점 등의 상점들과 함께했고,〈군산북페어 2024〉에서는 군산의 서점들, 〈군산 루프스테이션 IN & OUT〉에서는 개성 넘치는 창작 공간들과 함께 했어요. 또한〈2024 나운동 로컬문화향유 활동〉에서는 나운동을 기반으로 지역 공동체를 위해 활동하는 창작 단체들,〈군산 청보리너리 산책〉에서는 서수면일대의 청년 농부들과 함께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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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통협력센터 군산



Q. 현 사회 문제 중 지역 소멸이 대두되고 있어요. 지방의 청년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상경하는 청년이 많아져 지역 활성화가 되지 않음을 문제 삼고 있는데요. 센터는 어떤 관점으로 지역 소멸을 바라보고,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려 하는지 궁금합니다.


대학 진학으로 군산에 유입된 청년들이 조금이라도 군산의 매력을 발견하고 연결 고리를 만들기를 바라고 있어요. 지방 소도시에도 호기심 가질 만한 멋진 공간이 존재하고, 그곳에서 여느 지방 소도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싶어요. 이를 통해 흔히 갖고 있는 지방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깨어 보는 여러 장치를 마련하고 싶고요. 그런 고민과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00~05년생들이 군산회관에서 1박 2일 동안 캠핑을 하며 군산을 탐험해 보는〈웰컴군산 맵핑캠핑〉을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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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통협력센터 군산



Q. 소통협력센터 군산의 향후 계획과 마지막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군산회관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모두의 무대가 되기를 바라요. 아이부터 노인까지 편하게 방문해 공간을 누비며 저마다의 사유와 경험이 축적되기를 바라고요. 더 멀리 소문나서 '군산 사람들은 좋겠다.'라는 부러움을 사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네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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