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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규철 Oct 27. 2024

새벽 버스정류장

풍경

새벽 5시 40분 동이 트기 전 밖을 나서봅니다. 날씨는 쌀쌀하지만 고요한 새벽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신호등을 건너 언덕을 넘으니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가게는 문을 닫고 불이 꺼져있는데 쉬어가라는 듯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잠시 자리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니 기차도 지나다니고 지하철도 다니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동안 주위가 밝아오고 전광판에서 버스가 온다고 음성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말 아침 여유로운 일상으로  필 나는 미쳤다 작가 니안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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