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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운 Sep 27. 2020

가을 해바라기

한껏 목을 빼어둔 해바라기!

그리움으로 먼 기다림으로 가을꽃은 목을 길게 드리운다이외수소설가께서 시 한 수 읊으셨지요


가을 녁 자투리 터에서

햇살 한자락 더 받기위해

키가 한뼘이나 자란

해바라기


참으로 우리네 인생사와 닮은 곳이 있네요

곧 추석절로 가을하늘은 더 높아지지만

우리의 터젼은 창살없는 자외선 레이져에

갖힌듯 합니다


감염병 상황이 물러가면

예전의 정겨움을 되찾을 수 있겠지요!


어디서든 힘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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