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없인, 어떤 것도 할 수 없음을
브런치와 네이버에 가입하고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지는 참 오래되었다.
오늘에서야 든 생각은 '내가,, 목표라는 것이 있었나?'라는 의구심이었다.
상위노출에 그리고 구독자 증가에 너무 쉽게 성공한 나머지
그만큼 빨리 흥미를 잃었던 것 같다. 스스로 더 좋은 글과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음을 앎에도 불구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날이 늘었고
무엇보다 직장인이다보니 퇴근하면 쉬어야 하고 주말에는 무조건 쉬어야 하고
이런 게 참 강했던 것 같다. 내가 이 강의를 듣고 공부를 좀 더 한다면 내 삶이
더 나아지겠지만 이제는 '쉬고싶은 마음'이 항상 앞서서 굳이 안하고 피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하게 드는 것 같다.
목표란 무엇을 시작하든 참 중요하고 나는 특히나 더 목표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것 같다. 내가 궁극적으로 이것을 해서 도달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블로그와 브런치를 통해 내가 다다르고 싶고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말
다시금 명확히 새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