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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아무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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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퀼티 Jul 17. 2017

생이 지는 꿈

비오는 초여름밤
미리 핀 오이풀
신록 사이로
홀로 물든 보랏빛 점

너가 질세라
나는 영원히 팔을 괴고
꿈의
꿈의 꿈의 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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