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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교실밖 May 03. 2021

기억


어떤 날 어느 시간엔, 잘 생각나지 않지만 안타까운 기억이 떠오르곤 한다. 이럴 땐 떠올리려 애쓰지 않는 것이 좋지만 사람의 뇌가 그렇지 않다. 안타까움을 무릅쓰고 생각해내려 노력하지. 심신을 막론하고 인간의 통증은 그 자신에게 달려있다. 풍경은 때로 평온함을, 아주 가끔은 통증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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