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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yle Sangwoo Cha Aug 06. 2018

[나브시] 나만의 브랜드를 시작하라

트레바리 북클럽 시작

사업을 시작한 지 만 2년이 되었다. 2년 전 독립을 하며 그동안 나를 대변했던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펌 그리고 대기업의 우산을 벗어버렸다. 그리고 맞닥뜨린 혼자 해야만 하는 수백 가지의 일들을 눈앞에 보이는 대로 하나씩 하나씩 처리하다 보니 오늘까지 왔다. 감사하게도 '더.워터멜론'이 본격적인 방향성을 잡으며 브랜드로 시작하는 궁금하고 기대되는 일을 준비한 지 6개월이 되어간다.

지난 2년간의 과정은 이렇게 늘 당장 처리해야 하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브랜드 컨설팅 프로젝트 등 일 로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고, 회사를 존속하게 하기 위한 기능적인 부분 /알고 나면 별거 아닌 법인 설립, 사업자 등록하기, 은행 계좌 개설, 세금계산서 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 각종 사업을 위한 인허가 등록, 급여, 채용, 인사관리, 각종 세금, cash flow 관리 등/ 해서 티도 안 나지만 물리적 시간이 필요한 일들을 처리해야 했고,

이러한 기능적 일과 함께 반드시 신경 써야 할 아래와 같은 브랜드 적인 요소를 찾아내고 만들어가는 현실이 쉽지 않았다.

'나는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가' 

'이를 통해 어떤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가' 

'회사의 아이덴티티는 어떻게 수립하고 전달되어야 하는가'

'왜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는가'


사업전략을 세우고 실제 사업을 론칭하고 브래드 컨설팅을 해왔던 나도 이렇게 힘든데 전혀 무관한 일을 하다 사업 또는 새로운 일을 기획하고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워터멜론의 공동대표인 우승우 대표와 작년 말 '창업가의 브랜딩'이란 책을 쓰게 되었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도 기획 중이다. 이 와중에 이런 경험을 나누고 또 현재의 고민들을 함께 이야기할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업을 하는 사람, 나만의 일 (작은 프로젝트, 글쓰기, 모임 등)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고,

내가 속한 조직이 나의 정체성이 되는 시대에서  

나의 브랜드, 나만의 아이덴티티가 더욱 중요해진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그럼 나만의 브랜드 또는 내가 창업한 회사의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가고 쌓아가야 하는 걸까?  

성공한 브랜드 또는 개인은 어떤 특별한 노하우가 있었을까? 

그들의 처음과 그들의 하루는 도대체 어떠했을까?  

누구나 아는 브랜드의 처음이 지금의 모습을 면밀히 계획 하고 시작한 사업이었을까?  

처음과 지금의 모습이 달라져 있다고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목적과 변한 걸까?


대단하지 않은 하루하루를 꾸준히 쌓으며 사업과 브랜드를 성장시켜왔던 선배들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성장시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어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를 지향하는 북클럽 트레바리에서 '나만의 브랜드를 시작하라'는 제목으로 북클럽을 진행하게 되었다.




트레바리 - 나브시 (나만의 브랜드를 시작하라.)

https://trevari.co.kr/clubs/show?clubID=941104ef-d7a2-42f9-b880-4fbbf976da2c


1. 클럽 소개 

창업을 하는 사람, 나만의 일 (작은 프로젝트, 글쓰기, 모임 등)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내가 속한 조직이 나의 정체성이 되는 시대에서  

나의 브랜드, 나만의 아이덴티티가 더욱 중요해진 세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럼 나만의 브랜드 또는 내가 창업한 회사의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가고 쌓아가야 갈까요?  

성공한 브랜드 또는 개인은 어떤 특별한 노하우가 있었을까요? 

그들의 처음과 그들의 하루는 도대체 어떠했을까요?  

누구나 아는 브랜드의 처음이 지금의 모습을 면밀히 계획 하고 시작한 사업이었을까요?  

처음과 지금의 모습이 달라져 있다고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목적과 변한 걸까요? 

<나브시>에서는 대단하지 않은 하루하루를 꾸준히 쌓으며 사업과 브랜드를 성장시켜왔던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성장시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요. 


2. 책 List  

세부 주제 

- 하루는 고통이지만 뒤돌아본 어제는 기쁨으로 기억되는, 이제는 알려진 브랜드들의 치열했던 하루를 들여다 보고 우리의 오늘을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도서 리스트               

<1st Session> 

- 슈독 Shoe Dog,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자서전 (사회평론) 

<2nd Session> 

- 업스타트 (21세기북스) 

<3rd Session> 

- 로켓CEO (맥도널드 창업자 레이크록 이야기, Grinding It Out: The Making of McDonald’s) (오씨이오OCEO)  

<4th Session>

- 필수:  창업가의 브랜딩 (북스톤) / 선택: ‘팔다’에서 ‘팔리다’로 (이콘) 

  

3.  모임 진행 방식  

- 책 선정 이유 및 주요 시사점, 발제문 등에 대한 설명 등을 중심으로 클럽장이 10~20분 정도의 세션 진행 

- 주제와 관련한 스페셜 게스트를 초대 예정(필요시) 


4. 클럽장 : 차상우 

-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에서 브랜드 컨설턴트로 고객 접점의 생활 문화 기업 (CJ) 및 장치 산업 B2B 기업(LG화학)에서 글로벌 사업 전략 담당 및 브랜드 마케터로 일했다. 얼마 전 더.워터멜론 이라는 회사를 창업하고 브랜드와 관련된 늘 궁금하고 기다려지는 일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 다양한 분야를 거치면서 국내외 폭넓은 영역에서 사업과 브랜드에 대한 전략 수립 및 실행 업무를 담당해 왔다. 몸으로 먼저 익히고 그다음 머리로 배운 현업의 경험이 컨설팅 회사는 물론 창업한 지금까지도 브랜드와 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는 힘이 되고 있다. 모든 일에 why를 고민하며 사업과 브랜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의 연결을 위해 뛰고 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만들어가는 하루하루는 고통이지만 뒤돌아본 어제는 기쁨으로 기억되는, 이제는 알려진 브랜드들의 치열했던 하루를 들여다 보고 우리의 오늘을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은 분들 주저 마시고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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