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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사PE Sep 25. 2024

사람은 이름 때문에 죽는다

돈 되는 인간관계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이 있다.

호랑이는 가죽 때문에 죽고, 사람은 이름 때문에 죽는다.




사람의 시기질투는 어마어마하다.

시기질투를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한다. 험담 까기도 하고, 비판하기도 한다. 누구의 성공을 보면 깎아 내리기에 급급하다.


우리나라는 죽어야 영웅이 된다. 시기질투에 영웅이 살아남을 수 없다. 왜 그런 습성이 생겼는지 여러 가설이 있지만, 암튼 우리 스스로도 그렇다고 인정하는 부분이다. 누가 유명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반면에 본인은 유명해지려고 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그런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한국기업은 컴플라언스 이슈, 사회적 이슈를 피해 가기 위해서 법무적 관리 노력을 하는 편이다.


돈이 되는 인간관계는 먼저 사람을 인정해줘야 한다. 칭찬하고 존경해야 한다. 이름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 상호호훼의 법칙으로 상호 존중하고 밀어주고 당겨주고 해야 한다. 다만, 모든 사람에게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그럴 에너지도 없다.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더 잘해주고, 잘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먼저 잘해주되, 반응이 별로면 굳이 더 친해지려고 노력할 필요 없다. 요즘 현대사회는 다양한 정보와 채널로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다. 매달릴 필요가 없다.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면 된다.


유명해지는 것에 집착할 필요도 없다. 부질없는 것으로 끝없는 성공을 꿈꿀 필요도 없다. 부각되면 될수록 공격에 대상자가 될 뿐이다. 지금 살고 있는 커뮤니티 안에서 나의 꿈과 행복에 큰 영향이 없는 정도로 살아가면 된다. 자칫 성공하기 위해 무대로 올라가는 순간 온갖 원하지 않은 사실이 나타날지 모른다.


물론, 무대에 올라갈 기회가 생기면 도전해야 한다. 다만 그 무대가 나와 맞는 것인지 잠깐 생각해 보길 권한다.



비관론자보다 합리적 낙관론자가 결국에는 성공한다고 한다.

합리적낙관론자가 무엇일까? 어떻게 행도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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