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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의학박사 최문석 Jul 22. 2016

내성(내향) 발톱 관리하는 법

내성(내향) 발톱 관리하는 법


그림 1처럼 자신의 발톱을 3등분 한다.

그리고 가운데에 해당하는 B 부분을 갉아낸다.

발을 뜨거운 물에 불린 후에 하면 잘 된다.

발톱 두께의 절반 쯤을 갉아냈다고 생각이 들 때까지 깎는다.

생각보다 발톱 등을 갈아낸 파편이 꽤 많이 나온다.

B부분을 한참 갉아내고 깎아내고 보면,

발톱 가운데에서 가해지던 압력이 사라지면서, 발톱 좌우(A와 C)부분의 끝이 그림2 처럼 들려 올라가게 된다. 

발톱 바깥이 들려 올라가면서 자라게 되기 때문에, 한번 발톱을 갈아놓으면 대개 좋아진다. 

더 증상을 빨리 완화시키고 싶으면, 발톱끝에 작은 솜조각을 끼워놓으면 더 효과적이다.

포인트는, 발톱 가운데(B부분)를 얇게 한다는 것이다.

A와 C 부분은 갉아내면 안된다.

반드시 B부분만 갉아내서 얇게 만든다.

발톱을 깎아놓고 한 시간 쯤 지나면 대충 통증이 사라진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고, 2-3일 지나면 발톱이 살속을 파고 들어가서 생기는 통증과 피나는현상이 멎는다.

내성(내향)발톱 증상이 아주 심해서, 발톱 밑의 살이 곪고 덧난 사람은, 이런 방법을 쓰지말고 그냥 외과 병원에 가서 외과적 치료를 먼저 하는게 좋을 것 같다.

그런데 그냥 많이 아플 때 핏자국이 밸 정도이거나 가벼운 염증 정도라면 발톱을 갉아내는 것으로도 증상은 완화된다.

이 방법은 발톱이 다 자랄 때까지는 유효하다.
엄지발톱이 다시 자라서, 깎아놓은 부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될 때 즈음에는 다시 발톱의 등을 갉아줘야 한다.

몇 번 이렇게 하다보면 발톱이 제자리를 잡고 자라서, 나중에는 아프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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