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이용기, 패스트파이브 5개지점 경험

패스트파이브 이용중 - 서울숲 / 성수 / 신사 / 을지로 / 시청

by 최지원

공유오피스에서 몸과 머리가 유랑중이다.

요새 패스트파이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무슨 할일이 되게많거나

프로젝트 일정이 있는건 아니고

사람 많나서 일얘기 할거 있음 하고

마케팅, 앱개발관련 강의도 보고

컨텐츠도 만들고

사이드잡으로 진행하느라 지지부진 했던 브랜드의 신제품 개발 관련일도 하고

지금의 일을하면서 다음의 일할 계획도 세우고

그날그날 그렇게 하고싶은걸 하면서 보낸다.

집에서 이것저것 잘하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일할곳과 쉴곳은 분리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 공유오피스 과감하게 결행


카페에서 일이 잘되는 것처럼 공유오피스도 그러하다.

이어폰을 끼거나 주변을 돌아보거나 사람을 만나거나

카페의 톤앤매너로 사적-공적 공간의 경계를 넘나들어

완전히 사적인 집을 뛰어넘어 더 폭넙은 공간을 경험한다.


여러 공유오피스중 패스트파이브선택한 이유

구독방식으로 월 395,000원 결제시 (21년 1월기준)

을지로, 시청, 서울숲, 성수점, 신사점 (나의 경우는 강북권역 선택)중에 아무대나 가서 작업을 해도 된다.

그날그날 약속있는 곳에 가서 작업하거나, 서점을 간다거나, 느낌적느낌으로 발걸음을 향한다.

즉흥적으로 5개에 한해서 고를수있는것이

비교적 저렴한 공유오피스가 많았음에도 패스트 파이브를 선택한이유이다.

한 20일동안 내가 이용가능한 5개지점 다 돌아다녀 보았는데

지금 이글을 쓰는 서울숲점이 아무래도 마음에 든다.

공간이 제일 넓고, 일반 책상타입, 쇼파타입, 기둥을 등지는타입, 창가책상, 고정형의자등

좌석의 다양성이 있어서 그날그날 할일 성격에 맞춰서 자리를 고를수있다.

그외에

다른지점에 비해 젊은사람들이 좀더 많은 느낌.

주변에 맛집도 많아 점심약속하기도 좋고.

그리고 시끌시끌한 것 (너무조용하면 또 일을 못하겠단 말이지)

아무튼 상반기에 계획한것들이 있는데

알차게 시간보내고 새로운 생각도 많이 얻어갔으면 하는 바램.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 - 오피스허세를 채워줌

1.jpg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

저 소파와 테이블 세트 공간은 패스트 파이브 진입하면 보이는 공간이다.

이미지 처럼 높은 천정고와 자연채광을 충족시킨다.

이전직장이 창문도 없고 1인기준 업무공간이 많이 협소해서

넓은 업무공간에 사무실에서 일하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었고

오히려 넓고 오픈된 공간에서 몰입도가 올라가는 현상을 경험하고있다.

심지어 나는 구석의 벽을 등지면서 저격수느낌의 주변시야가 확보되는 공간보다는

내모니터가 주변에 보여도 중앙에 위치한 좋은 관심추종자 유형이어서

중앙 대형 테이블을 이용한다. 나혼자 있을 경우가 많음.


패스트파이브 성수점

5.jpg 패스트파이브 성수점

후방주의의 업무를 해야할때, 예를들면 유튜브 편집하면서 혼자 킥킥 대야 할때 향하는 곳이다.

1층에 위치한 특성덕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이곳은 카페인가 하면 유리에 얼굴을 들이미는데

안에서는 밖이 잘보이고 밖에서는 안이 잘 안보이는 유리라서 얼굴들이미는 행인들이....

관람포인트다.


패스트파이스 신사점

4.jpg 패스트파이브 신사점

적막함이 집중이 잘될때가 있고 특정사람의 소음보다는 다중의 소음이 편안하게 느껴질때가 있다.

신사점의 경우는 전자다.

비슷한것 같지만 후자의경우를 선호하기때문에 한번이용해보고 안가게됨,

가로수길에서 저녁약속이 있어서 한번 이용해 보았다.

코로나로 인해 9시에 모든가게가 닫을때 9시이후에 저녁미팅이 가능해서 아주 유용했다.


패스트파이브 시청점

3.jpg 패스트파이브 시청점

나의 감성과 지식충전공간인 아크앤북 시청점 바로옆이라 위치가 아주 마음에 든다.

규모는 중소기업의 로비정도 사이즈라서 마음에 드는 자리가 별로없긴 하다.

그래도 아크앤북에서 책읽다가 잠시 올라와서 커피마시면서 노트북하고 다시 아크앤북에서 책읽고

뭔가를 쓰고 읽고 하면서 충전이 되는 사람이라면 천국 루트라고 볼 수 있었음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

2.jpg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

청계천과 면해있고 대형 빌딩들 뒤로 힙지로의 자그마한 핫플들이 숨겨져있는 을지로 3가에 위치해있다.

근처 놀곳이 많아 좋고 창밖으로는 청계천과 종로 업무시설이 보인다.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곳이라

갑자기 차량이동이 많아지는 도로를 볼때

퇴근시간을 직감하고 CBD의 대중교통의 압박을 생각하며 마음이 조급해 짐을 느낀다.

내가 갔을대의 기준이기는 하지만 오히스 사용 연령이 꽤 높은 느낌이었다.

패스트파이브 특유의 비비드하고 동글동글한 인테리어 톤앤매너도 가장 절제되어있는편에 속하고

창밖조망이 중요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공유오피스이용시 가장중요한건 내가방속물건들

6.jpg 인스타그램스토리에 공개한 내 가방속

그날의 오피스 인테리어와 업무기능의 기본바탕을 구성하는것은

나의 가방속에 들어있는 물건이다.

마지막으로 요새 나의 관심사는

필요한걸 다 가지고 다니면서 어깨가 빠지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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