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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진가 이상신 Aug 07. 2017

사진, 그리고 기억해야 할 열두 단어

1. 마음의 눈

1-9. 시인과 소설가.


 시인과 소설가가 있습니다. 소설가는 수많은 단어로 이야기를 하고, 시인은 20여 단어를 선택하여 한 편의 아름다운 시를 만들어 냅니다. 수많은 단어 중에 몇 개의 아름다운 단어만을 선택하여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시를 감동적으로 읽게 되는 것입니다. 사진도 시인의 글쓰기 하듯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고 또 버리면서 가장 이야기하고픈 것, 하나만을 담아내어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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