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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ot Aug 26. 2016

꼭 쥐고 있는 손을 억지로 펴지 마라

세뇌와 탈세뇌의 열쇠

* 성공 법칙의 오류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앞선 글에서 Outcome은 확인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무엇을 확인하는가? 지금 내가 꼭 쥐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내가 쥐고 있는 정체성, 신념, 가치관, 감정, 지금 나로서 존재하는 마음, 의식의 빛을 내게로 돌려 그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방식은 꼭 쥐고 있는 한 손을 다른 손으로 억지로 한 손가락씩 떼려고 해왔습니다. 한 손으로는 꽉 쥐고 다른 한 손으로는 꽉 쥔 손을 펼치려고 하니 어찌 힘이 들지 않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할 일은 먼저 내가 손을 꽉 쥐고 있음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outcome에서 확인할 것입니다.


내가 손을 꼭 쥐고 있는 자로 온전히 있을 수 있을 때 스스로 쥔 것을 놓고 다른 것에 손을 뻗을 수 있는 새로운 결과(outcome)가 저절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컨빈서 연쇄작용과 세뇌와 탈세뇌의 열쇠가 바로 Outcome, 즉 지금 여기에 있는 마음을 확인하는 것에 있습니다.

지금 여기에 있는 마음을 확인치 못하도록 하여 마음에 갇히게 하면 세뇌이며 그것을 드러내도록 하면 탈세뇌입니다. 그것은 언어 이면에 숨겨져 있으며 정크 싱크(junk think)로 스스로를 방어하려 하기에 타인은 물론 나 자신도 잘 속입니다. *정크 싱크 : 특정 감정을 경험하지 않기 위하여 감정을 차단하고 끊임없이 떠올리는 생각 결핍을 기반으로 제한된 망상에 기반한 생각들로 현명한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감정을 차단하는 수단으로 사용됨


내가 투명하게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면 다른 사람의 마음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찰을 갖게 됩니다. 마음에는 자타의 구분이 없기에 다른 사람의 마음이 나에게 알려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알려짐이라는 것은 참으로 따뜻합니다. 나와 너가 아니라 우리라는 것을 경험하게 하거든요.

부디  알려짐을 통한 공감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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