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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말고 팩트체크

열량이 아닌 진짜 정보에 집중하기

by 박소영 Mar 28. 2025

P.S 저는 식품이란 기본적으로 맛, 영양, 가격, 철학 이 4가지를 기본적으로 충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맛은 실용성에 속합니다.

기호가 강한 요소 중에 하나기에 ‘맛있다’, ‘맛없다’는 단어로 글을 작성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두 번째, 영양은 제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이자 실용성에 속합니다.

영양은 열량이 아닌 원재료에 따른 영양성분과 식품첨가물을 중점으로 봅니다.

열량은 저에게 중요한 사항이 아닙니다. 열량의 많고 적음이 영양분의 많고 적음을 의미하지 않으니까요. 


세 번째 가격은 ‘비싸냐’, ‘저렴하냐’가 아니라 일생동안 선택하기에 타당한 가격 인가에 대한 기준입니다.

좋은 식품임을 알았다면 자주 선택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마지막 철학은 실용성보다는 지속성입니다.

원재료의 산지를 선택하는 것, 제조하는 분들의 마음, 그런 것들이 표현되는 디자인 등이죠. 


사실 예전에는 마지막 철학은 고려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식품은 연료 그 정도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기에 철학에서 나오는 요소들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실용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식품을 바라보고 이를 반영한 추천 여부를 결정하는데 기여도를 판별하는 요소와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순위. 원재료: 최소한의 가공으로 이루어진 원재료의 사용 여부

2순위. 식품첨가물: 0가지보다는 불필요한 첨가물의 최소화 여부

3순위. 영양소: 원재료에 따른 양질의 영양소 함유 및 균형 여부

4순위. 철학: 오랫동안 선택하고 지속할 수 있는 식품인가



논외. 

열량(제품을 추천하는 데 있어 고려사항 이 아닐뿐더러 가치관과 맞지 않음)

맛(기호성에 따라 달리지기에 논외)

가격(좋은 제품은 단 1가지에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개인의 생활에 따라 달라지기에 논외)

 

그런 기준을 가지고 추천 여부를 구분하고, 한번 더 다뤄보고 싶은 추천 제품이 생기거나 추가 포스팅이 필요하다면 조금 더 파고들어 4순위인 철학까지 알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아마 여러분도 식품을 선택하는 여러분만의 기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하시길 바라며, 저는 4가지의 기준과 위와 같은 순위로 추천하고 있으니 참고하여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은 없습니다. 모든 식품은 2가지로 나뉠 수 없죠.

단, 식품을 구매할 때 무심코 선택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도와드리기 위해 글을 작성합니다.


시중 식품을 모두 디깅 하면서 제 기준대로 식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다시 말하면 제 마음 가는 대로 셀렉하고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저도 재미를 느끼면서, 하지만 소외받는 식품이 없길 바라며 최대한 많은 식품을 다루고자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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