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의 최근 행보가 두드러지기에 남겨봅니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카뱅은 대단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금리도 낮은데 중도상환 수수료도 낮기 때문인데요, 고객들이 그토록 원하던 "금리도 싸고, 수수료도 없는" 상품을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6월말까지 한시적 운용이라고 했지만, 이벤트 연장 여부 상관없이 "카뱅이 주택담보대출을 한다. 그런데 잘한다!" 이미지 메이킹과 커버리지 확대는 대성공이네요.
인터넷 은행 3사 중 주담대를 먼저 출시한 은행은 K뱅크였죠. 비대면 프로세스를 기반한 간편한 업무처리로 출시하자마자 이목을 끌며 반짝 인기를 누렸습니다만, 현재는 후발주자인 카뱅이 명실상부 인터넷은행 주담대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뱅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연내 보금자리론 출시와 분양 입주 잔금대cnf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전통은행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카뱅이 하면 다르다. 잘 된다. 이런 기대가 생기는건 저만일까요^^
오늘자 기사를 보니 카뱅이 자영업자 고객군을 상대로 보증서 대출 상품을 론칭한다고 합니다. 25일 출시하는데요,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 심사와 발급업무를 비대면화하여 카뱅과 연계하여 대출취급을 하려는 거 같습니다. 서비스 내용은 공개하지 않아 확인이 어렵지만, 이 역시 주담대 못지 않게 엄청난 혜택을 탑재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보증료 50% 면제가 그것입니다.
지역신보 보증서 발급 수수료인 보증료는 소멸되는 비용으로 1%내외 입니다. 1년기준이구요, 대부분 보증서 상품이 5년 만기임을 감안하면 1억원 대출을 위한 보증서 발급비용은 500만원이 되죠. 그런데 250만원인 50%를 카뱅이 부담한다는 것.
돈 장사를 하는 은행은 돈으로 통 큰 혜택을 풀어내면 고객이 찾아옵니다. 달력 한 장, 수건 한 장 수수료 몇백원 감면.. 이런거 이제 식상합니다. 카뱅의 주담대 수수료감면, 보증료 50% 감면, 고객이 체감하는 금전 혜택은 몇백만원입니다. 이러면 고객이 찾아간다는 것이죠.
5/25 카뱅 자영업자 보증서 대출 상품이 나오면 이어서 다뤄보겠습니다.
**자영업자만을 위한 대출 연구방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다룬 카뱅 대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권 정보를 큐레이팅하며 분석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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