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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ullmoon Jan 12. 2022

03 선셋봉고, 벵가빈티지 그리고 겨울바다

제주여행 3일 차

#2022년 1월 8일. Sat

#이것이 구좌읍 스타일~

#개성뿜뿜 구제샵, 선셋봉고 @한동리

#유일무이 디자인, 벵가빈티지 @세화리


#여행지에서 

#폭풍 옷 쇼핑을 할지는 몰랐다.

#선셋봉고에선 쮸와 각각 취향에 맞는 모자를 구매했다.

#벵가빈티지에선

#옷 쇼핑에 최대 15분인 쮸가

#약 1시간가량 머물며 원피스, 재킷, 스웨터를 샀다.


#무릎 장화라 불리는

#장화+방수 멜빵바지가 한 몸인

#특수(?) 의상을 착용한 쮸는

#한동리 해변과 세화해수욕장에서 2시간 넘게

#겨울바다를 즐겼다.

#아무리 제주라도 겨울은 겨울, 겨울바다는 따숩지 않다.

#지나던 사람들이 쮸를 신기하게 봤다.


#부러웠다.

#힝, 나도 무릎 장화 있는데. 나도 겨울바다 들어가 놀고 싶은데.


"엄마 내가 아침 만들어 줄까?" 쮸가 만든 참치김치 오므라이스. 소스가 된장베이스라 특이(?) 했다. 아침인데 11시 30분 완성~
적당히 맑고, 적당히 구름 많았던 날. 늦은 아침(12시 즈음?) 산책 나서다 돌아서서 한동리 잠시 우리 집 촬영.
선셋 봉고로 가는 골목에 무심한 듯 서 있는 영업시간 안내. 대문 앞 간판도, 가게 풍경도 매력적인데... 사진이 하나도 없네.


선셋봉고에서 구매한 새 모자 쓰고, 물 빠진 해변에서 조개껍질 수집 중. 돌 틈마다 깨진 유리조각이 너무 많아 놀랐다.
산책 중에 만난 표지판. 바다 바로 앞 키 작은 집이 마음에 들었다. 아쉽게로 연락처가 남겨져 있지 않았던....


# 겨울이라 그런지

# 배터리가 순식간에 0이 된다.

# 이 날의 기록은 그래서 여기까지.


1월 8일 오늘은

새벽에 기상한 나는 경비 기록, 일정 정리 등등등을 하며 오전을 보내고 쮸는 늦잠 자고 일어남. - 쮸가 아점 요리(된장 오므라이스?) - 12시 넘어 동네 산책 시작 - 모자 구매@선셋봉고 - 평대성게국수 앞 해변에서 잠시 놀기 - 집으로 돌아오는 길, 요요무문에서 당근주스 테이크아웃 - 본격적으로 바다 갈 채비함 - 국숫집 앞 해변에서 놀다가 세화해수욕장으로 이동 - 세화점방 구경 - 카페 공작소(1년 후 나에게 엽서 쓰기 및 감귤주스) - 벵가빈티지(쮸 겨울옷 구매/ 재킷, 스웨터, 원피스) - 저녁(톰톰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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