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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냉정과 열정사이 Jun 07. 2022

반려묘의 창가 까페

주문하신 추르 한잔 나왔어요.(고냥이와 새의 관계)

반려인간과 묘생은 여름 까페를 오픈했다. 일명 묘생 전용까폐.

어서 오라우, 나만의 묘생까페 볼라우?

"네네 묘생손님, 주문하신 추르 한잔과, 디저트로 명태냠냠이 나왔구요"

역시, 창가자리가 최고 명당이지! 시원한 바람과 초록잎들. 그리고....!!!

 지저귀는 저.저..!!! 새들.

'아흠, 난 왜 새만 보면 소..... 손이 나가지?'

"묘생 너, 그러기만 해!" 반려인간은 새만 보면, 과거의 일이 떠오른다.

(묘생의 과거는 화려하다...추후에 )


묘생은 대꾸한다.

"난 새들이 차암~~~그렇게 좋더라. 좋은거 보다, 몬가 피가 끓는 기분이랄까?......."

고녀석 참...마.맛있겠네? 아니지... 그런거 아니라구.


대신, 맛있는 명태 냠냠이 줘!


반려인간 왈 "야, 요새 물가도 얼마나 올르고, 내가 얼마나 아껴쓰는지 알어?! 몰라?"

"몰.라 "


'쳇, 그놈의 물가 오른다는 얘기. 지겨워....'




나 묘생은 물가따윈 모른다.

앞으로도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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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기존에 업로드가 안되어서 재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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