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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회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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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밍순 Feb 21. 2022

나에 대한 단상

난 정말 미라클 모닝이랑은 절대적으로 안 맞는 사람이다.

오늘 여실히 깨닫게 됐다.


아침 생방송이 있어 6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는데

너무 출근하기가 싫었다.

내가 게으른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나름 아침에 일어나 뭔가를 하는 걸 좋아하니까 말이다.


너무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입에 욕을 달고 출근 준비를 하고

회사에 도착했는데

퇴사하고 싶을 정도였다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사는가.

왜 이렇게까지 해가면서 살아야 하는가.

무얼 얻기 위해서일까.


일찍 잤든 늦게 잤든 새벽에 일어나는 건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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