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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스트레칭과 셀프 고문에 대한 상상
3년째 취미발레 초급반인 나에게 스트레칭 시간이란 ‘셀프 고문,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진지하고 쓸데없이 고민하는 시간이다.
틈틈이 선생님이 다가와서 눌러주고 당겨줄까봐 두려움에 떠는 것도 잊지 않으면서.
어쨌든 관절을 뽑고(!)
근육을 늘리고(!)
격하지만 발전 더딘 스트레칭을 마치고 나면 온 몸이 말랑말랑 해지는 느낌이긴 하다.
그나저나 올해 안에는 다리찟기를 완성하고 싶군요.
성폭력 사건 재판 방청기를 연재하기 위해 브런치의 문을 열고 현재는 간헐적 운동러의 일상드로잉과 사소하고 얕은 덕질기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