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와 로열티, 직무디테일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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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대화는 저희 인싸(HR)부부가 평소에 하는 대화를 재구성하여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고자 쓴 글입니다. 수많은 기업의 채용프로세스를 만들고 컨설팅하며, 250회 이상의 면접을 진행한 Eva와 대학 진로 취업교육 전문가인 Joseph의 대화로 취업의 핵심 쉽게 알아봅시다!
Joseph
- 자기야 면접볼때 가장 조심하는게 어떤거야?
Eva
- 요즘엔 난 급격하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 일하니까, 우리 회사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관심은 있는가? 조사는 했는가? 이런걸 많이 봐
- 스타트업이라고 입사도 하기전인 면접단계부터 무시하는 모습이 보이거나, 우리의 사업이나 직무의 특성 등에 대해 조사도 없이 오는 사람을 보면 화가 나
Joseph
- 그건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이 마찬가지지... 내 회사에 오는데 관심도 없이 자기 능력만 잘났다고 오면 그냥 밉상일 뿐이니까
Eva
- 맞아 맞아 근데 최근들어 자기만 잘났다고 능력있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아. 회사에 대한 관심이 없이 말이지. 그런 사람은 뽑아봤자 자기만 잘났다고 결국 회사에 오래다니지 못하고 떠나. 파랑새는 없는데 말이지...
Joseph
- 응 그건 신입시장도 마찬가지 인거 같아. 최근 만나본 HR담당자들 보면 다들 환경은 어렵다. 취업이 힘들다 하며서도 신입들이 다들 못버티고 떠나간데...
- 꼰대같은 말인데.. 회사도 문제지만 분명 지금세대의 직장에 대한 로열티도 떨어진거 같아.
Eva
- 응 그래서 로열티가 중요하지 바로 고용주가 가장 좋아하는건 "내가 회사다" 라는 마음으로 함께 할 사람이거든 특히 내가 일하는 이런 스타트업처럼 규모가 크지 않고, 개개인의 역량이 결국 회사의 output과 직결되는 곳일수록 로열티가 중요해
- 이런 로열티 체크할때 그래서 경력이던 신입이던 나는 한 조직이나 활동을 얼마나 오래했는지도 같이봐, 알바던 동아리던 학회던 인턴이던 3월, 6개월짜리가 너무 많으면 우선 난 의심부터 하고 질문을 해 성향 자체가 모든것에 빨리 질리고, 조직의 단점만 보고 떠나는 캐릭터는 아닌지 말이지.. 특히 경력직의 경우 1년 단위로 여러번 이직을 한사람은 우선 왜 그런지 부터 돌직구로 물어보기도해.
- 이런 사람은 들어와도 문제거든...
Joseph
- 맞아 맞아. 로열티와 메뚜기 성향인지 여부가 정말 중요하지.
- 그런데 면접에서 그런건 파악하기도 보여주기도 힘들잖아.
Eva
- 그래서 난 면접관이 되면 늘 우리 산업군에서 그 직무가 어떻게 일을 하게 될지 알고 있는지 체크해. 예를 들어 같은 MD여도 E-commerce MD가 다르고 오프유통 MD가 다르고, 백화점 MD가 하는일이 다르듯이 말이지... 그런 산업과 기업의 해당 직무의 차이와 내가 지원한 곳이 어떻게 일을 하게 될지 파악해보고 시나리오를 그린 사람을 뽑아.
- 하지만 질문해보면 아무리 경력이 길어도 이런 직무디테일을 아예 모르는 사람도 많아.. 면접까지 오면서 한번도 고민하지 않고 왔다는 거지
Joseph
- 결국 면접은 직장생활 투영의 자리잖아. 내가 지원한 회사에 대한 관심, 그리고 그 회사의 직무에 대한 스터디를 통해 내가 어떻게 일을 하고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성과를 낼지는 정말 중요한거 같아 .
Eva
- 맞아 그것만 파악하면 성공확률은 올라가지
Joseph
- 또 블로그에 올린다!!
Eva
- 오케: ㅎㅎ
여기까지 대화에서 중요한 포인트 딱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하나. 내가 지원한 회사에 뼈를 묻는 다는 생각과 태도를 갖고 면접에 임하자 (실제로는 아니더라도)
둘. 절대로 지원한 회사가 업계 최고가 아니더라도 회사에 대한 사전조사 없이 무시하거나, 깔보는 늬앙스를 보여서는 안된다. 생각보다 꽤 된다고 한다. (특히 경력직들. 그럴꺼면 왜 지원!?)
셋. 면접까지 가게된다면 내가 지원한 회사의 산업 특성, 기업규모, 사업 ITEM 분석을 하고 그 특성에 따른 지원 직무의 자세한 모습을 그려서 간다. (직무디테일 잡기)
넷. 위 단계 이후에 해당 직무 시나리오(어떻게 일을 하게 될것인지)를 고민해보고, 성과를 어떻게 낼지를 그리고 간다.
※ 가장 중요: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건 사람 자체도 중요하지만 해당 산업, 기업, 직무에 대한 관심과 기업에 대한 로열티와 기업을 바라보는 태도가 올바르고, 그리고 일(직무)를 잘 파악하고 어떻게 성과를 낼지 그린 사람이다.
PS. 단기 경험위주로 경험과 경력이 구성되어 있다면 진득히 오래한 활동 등을 어필하여 자신이 메뚜기 성향이 아님을 보여줘야 한다.
이상입니다!!!!
ㅎㅎ 인싸부부 대화로 보는 취업의 핵심은 시리즈로 풀어볼 예정입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By Joseph 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