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00원 시대, 중산층이 해외 유학 가는 길

한국 학생이 독일 대학에 학비 없이 혹은 저렴하게 가서 영어로 전공할 수 있는 학부 과정 엔지니어링 전공은 총 71개입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독일대학은 연구중심대학과 응용과학대학(혹은 응용학문대학)으로 나뉘어 집니다. 연구중심대학은 한국의 서울대 연고대처럼 이론을 공부하고 학문적 공부를 하는 대학이고 응용과학대학은 취업을 목적으로 실무적인 능력과 테크닉을 가르치는 대학으로 한국에는 이런 종류의 대학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독일 대학을 선택할 때부터 이론 중심, 학문 중심의 종합대학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실무를 배우기 위한 응용과학 대학으로 갈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한국인들은 대학 명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당연히 종합대학으로 가려고할 것입니다. 이 경우는 대학 선택폭이 다소 좁아집니다. 

앞서 학부과정에서 영어로 엔지니어링을 할 수 있는 전공이 71개라고 했는데 이를 연구중심대학으로 한정하면 그 수는 이렇게 줄어듭니다. 즉 14개로 줄어듭니다. 이 14개 가운데 자신이 하려는 전공이 있는지 파악을 해야 합니다. 

이 가운데 몇 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은 대학이 있습니다.

1) Bachelor of Engineering in Engineering Physics/ Carl von Ossietzky University of Oldenburg 

2) Bachelor of Science in Applied Computer Science/ Constructor University

3) Bachelor of Science in 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Constructor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