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벤자민무어유행색
* 컬러카드를 제외한 이하 이미지의 출처는 벤자민무어 홈페이지(마지막 링크 참조)입니다.
매년 색채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벤자민 무어(Benjamin Moore)는 2025년의 컬러로 '시나몬 슬레이트(Cinnamon Slate 2113-40)'를 선정했습니다. 이 색상은 깊이 있는 자두빛과 벨벳 같은 부드러운 브라운의 조화로,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아우릅니다. 이 트렌디한 색상을 중심으로 한 2025년의 컬러 트렌드를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홍보를 많이 하는 팬톤컬러가 마치 그 해의 유행색인 양 인식되어 왔는데, 색을 연구하는 브랜드마다 매년 자신들만의 컬러 전략을 발표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제가 시공할 때 자주 사용하는 벤자민 무어 브랜드입니다.
벤자민 무어는 1883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벤자민 무어(Benjamin Moore)와 그의 형 엘리 무어(Eli Moore)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두 형제는 고품질의 페인트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첫 제품인 “Moore’s Prepared Calsom Finish”는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회사의 성공에 초석이 되었습니다.
설립 초기부터 벤자민 무어는 품질과 혁신을 중요시했습니다. 1892년, 회사는 “Ready-Mixed Paint”를 출시하며 업계에서 최초로 혼합된 페인트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고객들이 페인트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제품이었습니다.
1925년에는 자사만의 컬러 매칭 시스템인 "벤자민 무어 컬러 시스템"을 도입하며 고객 맞춤형 색상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오늘날에도 고객들에게 폭넓은 색상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벤자민 무어는 항상 "최고의 품질, 최고의 서비스"라는 철학을 고수해 왔습니다. 이 회사는 뛰어난 내구성과 성능을 가진 페인트를 제공하며, 환경에 대한 책임을 강조합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친환경 페인트 라인을 출시하며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을 줄인 "Aura”와 "Natura” 시리즈가 있습니다. 벤자민 무어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중요시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지역 사회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소규모 비영리 단체들을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해 왔습니다.
오늘날 벤자민 무어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페인트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 캐나다, 그리고 그 외 다양한 국가에서 고급 페인트와 코팅 제품을 제공하며, 업계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벤자민 무어의 역사는 단순히 페인트 제조업체의 성공 스토리를 넘어, 품질과 혁신, 사회적 책임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철학의 실현을 보여줍니다.
2025년 트렌드컬러로 벤자민무어에서 밣표한 시나몬 슬레이트는 대지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의 일상 속에 안정감과 따뜻함을 불어넣습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되어 온 자연주의와 웰빙 트렌드와도 일맥상통합니다. 2025년에는 이러한 자연스러운 색조가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특히, 흙 내음을 연상시키는 톤들은 뉴트럴 계열과 잘 어우러지며 인테리어와 패션 디자인에 있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메인컬러뿐만 아니라 10가지의 트렌드 팔레트를 제안합니다. 컬러카드의 2색 중에 배경색은 "Cinnamon State", 글자색은 "Paris Rain"입니다. 배경은 저명도 저채도, 글자색은 중고명도이면서 그린이 포함되어 부드럽게 어울리면서 고급스러운 조화를 나타냅니다.
시나몬 슬레이트는 다재다능한 색상으로, 공간과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인테리어에서는 침실의 벽에 사용하면 아늑함과 차분함을, 거실에서는 세련된 악센트 벽이나 가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드러운 크림 톤이나 짙은 초콜릿 브라운과 매치하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의류에서는 겨울 코트나 스웨터에 활용되어 따뜻하고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면 신뢰감과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2025년의 컬러 트렌드는 시나몬 슬레이트를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색상들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풍부한 보석 톤: 에메랄드그린, 사파이어 블루, 루비 레드 등 깊고 화려한 색상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파스텔 톤: 라벤더, 민트 그린, 소프트 핑크와 같은 색상은 공간에 우아함과 부드러움을 더합니다.
뉴트럴 계열의 다채로움: 베이지, 모래색, 그레이시 톤은 다양한 조합으로 활용되며 기본적인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컬러는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우리의 감정과 공간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벤자민 무어의 시나몬 슬레이트는 2025년의 컬러 트렌드에서 그 중심에 자리 잡으며, 따뜻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듯합니다.
2025년, 당신의 공간과 일상에 세련된 컬러를 더하면 어떤 분위기가 될까요.
시나몬 슬레이트와 같은 색상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감각이 살아날 거예요.
이 문을 열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따뜻한 감각이 자리 잡은듯합니다.
(마음속으로 생각해주세요. 무안 제주항공 참사 추모기간인 2025년 1월 4일까지 댓글 없이 글을 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젠자민무어 페인트 2025 컬러 트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