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글 by 이승민
어떤것이든, 오래놔두면
향과 맛 그리고 색이 변하기 마련입니다.
좋은것들은 오래 놔두면,
그 향과 맛이 그윽해지지지만
나쁜것들은 오래 놔두면,
색이 변하고 향과 맛도 더 이상 나지 않게 되지요
사람의 마음도 그래요 미워하는 마음, 상처받은 마음을
오랫동안 가지고 산다면,
그 마음이 커져서, 처음에는 즐겁지만 않던 것이
나중에는 증오, 불행으로 바뀌어 마음 전체를
병들게 할 수도 있어요
가끔은 모든것을 내려 놓고,마음을 비워야만
깊은 상처로부터 그리고 사람으로부터
치료가 되고 내 자신도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오후 by Tomas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