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처럼 열정 갖고 살고 싶어요
무슨 일에든 무기력하고 하고 싶은게 없어요,
애들은 옷, 연예인, 게임 , 연애 등에 빠져 매일매일 즐겁게 보내는데
저는 내가 왜 살지, 왜 공부를 해야 하지, 이 모든 것이 하찮고 부질없게 보여요.
엄마는 무슨 교육을 받자, 어디 학원을 다니자 하는데
그런 말도 다 귀찮고 ... 해야 한다는 것은 아는데 하기가 싫어요
그럴 수 있어요. 하기 싫다는 마음 이면에는 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어서예요.
무엇이 없다는 것은 있다는 기준 안에서 없다는 부재를 경험하는 거니까요.
있어야 할 필요가 없으면 없다는 것을 아예 경험하지 못해요.
전 예전에 집이 가난하다는 것을 몰랏어요. 우리 동네 친구들이 다 그렇게 살았으니까요.
그런데 서울로 와서 나와 다른 재산을 가진 사람을 보니까
" 아...내가 가난하구나, 내가 돈을 모야 하는구나, 모을 수 있을까?
돈을 벌어야 한다, 일해야 한다, 일하기 싫다"
이렇게 생각이 이어지더라구요.
혹시 무언가를 해야 하고 어디엔가 열정이 있어야 한다는 마음이 있나요?
네, 저도 남들처럼 좀더 열정적이었으면 좋겟어요
남들 누구요? 그게 막연해요,
나에 대한 데이터는 현미경으로 보고 잇고
남에 대한 데이터는 해상도 떨어지는 망원경으로 보고 잇어요,
실재 사실을 보면 또 달라질수도 있어요,
저는 사업을 하면서 남들은 다 매출도 잘하고 매년 성장하는데 나만 직원 이직도 많고 수익도 못내고
매출이 지지부진한거 같아서 많이 우울햇어요.
그래서 기업인들이 모이는 단체에 가서 한명한명 친해진 후에 구체적으로 조사를 했죠 .
정말 남들은 다 멀쩡하고 잘 사는지?
그랬더니 어떤 분은 매출은 백억인데 지출이 105억이라는 분도 있고
어떤 분은 직원이 30명인데 매달 한명씩 퇴사한다는 분도 있고
어떤 분은 신규사업 시도하면 10개중 9개는 손해본다고 하고,
어떤 분은 사장의 핵심 업무는 회사 업무 하는게 아니라 은행에 돈 꾸러 다니는 거라고 하시고...
제가 겉모습만 보고 나름 상상했던 것과는 달리
각자 나름의 아픔과 노고와 갈등이 있더라구요.
그때 깨달았어요. 막연하게 비교하지 말고 내 갈길을 가자고...
만약 비교하려면 균형잡힌 데이터로 나도 보고 상대도 보고
내가 부족한 것을 실질적으로 배우겠다고...
막연하게 부러워하는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배워야 하더라구요.
**님이 생각하는 남들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열정이 있다가 없다가 할 수도 있고요,
열정이 없지만 남들 앞에서만 그러는 것일 수도 잇고요,
또 열정이 있는데 오히려 없는게 나은 경우도 있을 수 있어요.
괜히 이상한데 열정을 쏟아서 건강을 상하기도 하고요, 돈을 낭비하기도 해요,
그런 열정은 부러워할게 아니라 내가 그런 열정이 없는 것을 감사하게 여겨야 해요,
이 얘기 들으니까 어때요?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꼭 열정이 있어야 하는걸까요?
열정이 있어야 한다는 마음은 언제부터 왜 갖게 되었나요?
그저 어렸을 때부터 그래야 한다고 배웠던 거 같아요,
열정은 있어야 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거예요,
내가 열정을 쏟을 일이 나타나면 참으려고 해도 열정이 샘솟을 걸요,
**님이 열정을 찾으려기 보다 내가 왜 사는지, 나는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어떤 삶을 살고자 하세요?
잘 모르겟어요, 그냥 편하게 .... 남들에게 폐끼치지 않고....
남에게 폐끼치지 않고 라는 말을 더 나아가면 남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것과 같아요,
다만 내가 그럴만한 사람인지에 대한 의심이 있으면
도움은 못 될지언정 폐나 끼치지 말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그럴까요?
네.. 그런거 같아요....
타인에게 기여하고 나누고 세상에 잘 쓰여지는 삶, 너무 멋지죠.
제가 사는 이유는 세가지에요,
첫째, 누리려고요, 좋은 사람 만나 즐겁고 맛난거 먹고 재미난 경험하고...
둘째, 배우려고요, 지금의 나보다 더 확장되고 성장하는 나를 가꾸려고
이왕 한번 사는거 내 잠재력 다 발휘하게 해주고 싶어서요,
셋째.. 세상에 잘 쓰여지려고요, 이땅에 내가 살아있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의 도움의 손길이 있었는지 몰라요,
어릴 때 병원, 학교 다닐 때 선생님, 지금 입은 옷, 지금 운전하는 차와 다닐 수 있는 도로,
이 모든 문명의 이기를 제가 누릴 수 있게
이 세상이 내게 선물해준 것처럼 나도 무언가 이 세상에 기여하고 싶어요.
내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이왕이면 생산적이고 효과적으로 쓰여지면 좋잖아요.
인력낭비, 에너지 낭비 안하고....
저는 확실히 부엌에서 요리하는 것보다는 책상에서 글 쓰는 걸 더 잘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제가 꼭 필요한 곳에서 잘 쓰여지고 싶어요
이게 제가 사는 이유예요.
그래서 아침에 눈뜨면 이 세가지 이유로 설레이고 기대되서 열정이 샘솟하요
**님이 사는 이유는 뭘까요?
아직 생각 안해봣는데 그걸 발견하고 나면 열정이 생길것도 같아요.
그래요 천천히 찾아봐요, 저도 찾은지 얼마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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