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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아줌마와 나무늘보
Oct 29. 2022
[러브 레터]는 그동안 [무심한 듯 담담하게]에 올린 사랑에 관한 짧은 단상들을 옮기기 위해 만든 매거진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사랑', '연애의 추억'과 '그 감성'들로 쓰인 작품들이 모이는 것 같아 따로 매거진을 만들어 글을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공간은 열린 공간으로 운영을 할 생각입니다. 저의 글 뿐 아니라 제 브런치를 읽어주시는 다른 작가님들의 참여도 기다립니다. 어떤 사랑 이야기든 좋습니다. 그 대상이 이성이든, 사물이든 기억이든 현상이든, 단편 소설로든 편지로든, 시로든, 에세이로든 케케묵은 기억의 상자를 열어 아름다웠던 때론 슬프도록 처절했었던 시절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주면 좋겠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모여 하루 종일 바라봐도 좋은 가을 햇살에 반짝이는 호수처럼 빛나기를 바랍니다. 내 기억 속의 그리고 작가 여러분들의 기억 속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