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마케팅의 모든 것 5화

콘텐츠의 종류와 배포 방법

by Rooney Kim

콘텐츠 종류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B2B 마케팅의 핵심 무기는 콘텐츠입니다. 그런데 콘텐츠는 텍스트부터 영상까지 그 분야와 세분화된 종류가 엄청나죠. 그렇다면 어떤 종류의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같이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텍스트 콘텐츠입니다.

가장 쉽고 빠른 시간 내에 만들 수 있어 보이지만 B2B 마케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고민을 많이 한 뒤 만들어야 하는 콘텐츠입니다. 특히, 담당자는 해당 텍스트 콘텐츠를 통해 가망 고객이 자사의 서비스에 처음 접하고 콘텐츠로부터 정보를 얻은 뒤 의사결정까지 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번의 리뷰와 수정을 거친 후 발행해야 합니다.


둘째, 이미지 콘텐츠입니다.

이제 많은 마케터들이 간단한 포스터나 카드 뉴스 정도는 만들 수 있겠지만 여전히 퀄리티가 좋은 이미지를 만들려면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마케팅 팀의 업무는 들쭉날쭉하다 보니 제대로 된 일정 없이 디자이너를 달달 볶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담당자가 효율적이고 여유 있는 일정을 가지고 디자이너에게 접근해 항상 부드럽게 그들의 안위를 살피고 업무를 요청하는 게 좋습니다. 이미지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왜 디자이너와의 작업에 대해 이렇게 상세하게 언급하냐구요? 사내 디자이너와의 관계는 곧 이미지 콘텐츠의 퀄리티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평소에 디자이너와의 관계를 잘 다져놓았다면 분명, 일정이 조금 타이트하고 본업이 바쁘더라도 마케터가 원하는 결과물을 내놓을 확률이 높아질 겁니다. 그리고 이는 곧, 고객들의 눈에 띄는, 고객들이 이해하기 쉬운, 고객들이 호감을 가질만한 이미지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B2B 마케팅을 하는 마케터라면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아, 중요한 걸 빼먹었군요. 이미지 콘텐츠의 용도로는 SNS 광고용 포스터, 블로그 텍스트 콘텐츠용 포스터, DA용 이미지 등이 있고, 종류로는 캠페인 포스터, 카드 뉴스, 타이포그래피, 인포 그래피 등이 있습니다.


셋째, 동영상입니다.

아무래도 제품에 대한 상세한 안내, 사용법 설명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마케터의 입장에서 동영상은 어쩌면 최적의 콘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켜놓고 따라 하면 되니까 말이죠. 하지만 동영상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시간, 인력, 비용이 가장 많이 필요한 콘텐츠입니다. 따라서, 급하게 섣불리 제작하기보다는 실제 필요한 정도, 시기, 타겟, 발행 채널 등을 잘 파악한 뒤에 만들어도 늦지 않습니다. 게다가 B2B용도의 영상은 보통 튜토리얼 영상과 서비스의 핵심인 서비스 구성, 사용법 및 특성에 대한 안내 영상으로 구성되기에 개발팀, R&D팀 및 CS팀과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오니 해당 팀들과의 관계도 잘 다져놓는 게 좋습니다.


넷째. 보도자료입니다.

사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곳이라면 PR 담당자가 따로 있기에 마케터가 보도자료에 대해 신경을 안 써도 되지만 아직 작은 규모이거나 스타트업이라면 보통 마케터가 보도자료까지 쓰게 마련입니다. 아니, 왜 마케터가 PR까지 해야 해?!라고 생각이 들 수 도 있겠지만, 기자를 상대하고 접대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 그저 보도자료를 쓰고 매체에 배포하는 역할이라면 이는 오히려 마케팅 콘텐츠에 도움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보도자료는 보통 특정 서비스나 업적에 대한 명확한 사실, 근거, 배경 정보, 관련 트렌드, 관련 기업 내용 등 아주 객관적인 사실로만 쓰이기에 마케터는 이것만 잘 활용해도 또 다른 B2B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PR까지 담당하는 마케터 여러분, 저도 그렇게 일해왔지만, 너무 귀찮아마시고 오히려 이를 잘 이용해서 본인의 콘텐츠 스킬도 올리고 업무 실적도 더 쌓는 계기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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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배포


이제 텍스트, 이미지, 영상 그리고 보도자료를 만든 마케터는 이를 어떻게 배포하고 활용해야 할까요? 콘텐츠 배포는 크게 불특정 다수에게 발행하는 방법과 특정인들에게 발행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먼저, 우리가 가장 먼저, 흔하게 접하는 방법인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 채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불특정 다수 배포


첫째, PR입니다.

사실, 보도자료 역시 IT신문, 매거진 등 특정 분야로 지정해서 보낼 수도 있지만 신문기사가 노출되는 매체 자체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기에 PR은 가장 대표적인 불특정 다수 배포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기사를 발행하면 수백 개의 매체에 전달되지만 이를 실제 기사화해서 포털에 내보내는 곳은 또 제한적입니다. 단, 포털에 한 번 배포가 되면 특정 키워드로 언제든지 검색이 될 수 있기에 기사의 컨셉과 키워드를 잘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둘째, 블로그입니다.

기업의 블로그는 어쩌면 기업의 홈페이지를 대신해 서비스 정보, 개발 과정, 새로운 소식, 트렌드, 회사의 비즈니스 활동 등 회사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소식을 모아 두고 발행하는 가장 대표적인 창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케터는 블로그의 커버 이미지는 물론, 블로그에 발행되는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일관성 있는 형태와 보이스를 가지고 관리해야 합니다.


셋째, SNS입니다.

주로,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으로 대표되는 기업의 SNS는 저마다 목적에 맞게 개설되어 운영됩니다. SNS는 각자의 성격에 맞게 다양한 고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이지만 B2B 마케팅에서는 블로그 등에서 공식적으로 발행된 내용을 옮겨 전파하고 바이럴 하는 기능성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점에서 SNS 자체는 불특정 다수를 향하는 발행 창구이긴 하지만, 특히, 광고를 할 때에는 ‘특정한 국가, 지역, 시간대, 나이, 성별 등’에 대한 노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는 것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2) 특정 다수 배포


그렇다면 특정 다수를 향한 발행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바로, 이메일 마케팅입니다.

이메일 마케팅은 기존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던 고객사의 이메일 주소들과 이메일 수집 이벤트, 외부 세일즈, 마케팅 활동을 통해 얻은 이메일 주소를 활용하여 선택된 집단에게 맞춤형 콘텐츠는 보내는 배포 방법입니다. 이는 또 크게 회사의 새로운 소식을 담은 뉴스레터 발행과 아직 고객이 아닌 분들에게 보내는 영업 이메일로 나뉩니다. 뉴스레터와 영업 이메일은 어떻게 다르냐구요?


뉴스레터

뉴스레터는 보통 해당 기업의 정보를 받아보겠다고 동의한 사람들에게 발행되는 소식지와 같습니다. 여기에는 노골적인 영업 멘트는 없고 그저 회사의 새소식, 업계의 소식 등 ‘뉴스 업데이트’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콘텐츠들이 담기게 됩니다.


영업 이메일 (콜드 이메일 포함)

영업 이메일은 목적과 방법에 따라 또 세분화될 수 있겠지만 우선, 기본적으로 아직 고객이 아닌, 가망 고객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분들에게 ‘우리 서비스의 특징과 효율’에 대한 안내를 담은 노골적인 세일즈 목적의 이메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실제로 B2B 기업의 담당자들은 이런 이메일 안내를 통해 현재 회사가 골머리를 썩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여, 자신의 실적 달성은 물론, 고과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에 이를 쉽게 무시하지 않고 꼼꼼하게 살펴보는 경우가 많아 효과가 좋다고 볼 수 있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는 광고와 커뮤니케이션 도구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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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는 선배들의 노하우를 오디오로 배우는 러닝앱, 런바운드에 공개된 콘텐츠의 텍스트 버전입니다. 이 글을 오디오로 들으실 분은 스토어에서 ‘런바운드’를 다운로드하셔서 'B2B 마케팅 유치원'을 검색하세요.


런바운드 알아보기 https://learnbound.imweb.me/20




[이미지 출처]

런바운드 앱 직접 캡쳐

https://unsplash.com/s/photos/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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