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려고 하지 말자
새로운 해가 거의 2달이 지난 지금 적어보는
올해 나의 대목표.
'기록'이다.
작년 9월 경, 유튜브 영상을 다시 업로드 하면서 미뤄왔던 기록들을 시작하려 했지만 갑작스런 업무 제안으로 5개월 가량 내 일 외에 다른 일까지 하느라 도저히 기록이고 나발이고 신경쓸 여력이 없었다. 하지만 신체와 정신의 체력적 문제로 새롭게 합류했던 일을 그만두게 됐다. 일주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그럼에도 내 브랜드와 육아와 집안일까지 모두 챙기기가 너무나 벅찼기 때문. 그리고 다른 브랜드를 위해서 일하는 시간이 조금 아깝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 시간에 나를 브랜딩하고 싶었달까.
그래서 이번 2월부터는 정말이지 꼭 기록을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쓰려고 하기 보다 일단은 쓰는 것을 목표로 잡고자 한다. 뭘 하든 좀 잘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이 안됐기 때문이다.
시작을 잘 못하는 사람치고 기록하고자 하는 것은 많다. 참 많다. 하하! 나의 장대한 목표를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 월요일: 브런치- 브랜드 & 사업
- 화요일 & 수요일: 유튜브 - 사업 & 결혼
- 목요일: 블로그 - 육아 & 결혼
자. 이제 시작이야!
가자 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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