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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슈라 Mar 23. 2022

저는 지금 터키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을 소개합니다.

어느 덧 여행 한 달이 지났습니다. 2.19 그리스 아테네로 입국하여 칼람바카, 테살로니키, 터키 이스탄불로 넘어왔습니다. 이후 사프란 볼루, 앙카라를 거쳐 가지안테프, 샨리우르파를 거쳐 지금은 마르딘에 있습니다. 작년 직장 생활할 때 그토록 기다렸던 여행, 막상 시작하니.. 정말 좋군요ㅎ

오늘은 이스탄불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먼저 코로나 규제는 거의 없습니다. 대중교통이나 일부 대형 건물을 제외하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방역패스도 없습니다. 마치 코로나 이전 사회로 되돌아간 느낌입니다.

물가는 정말 저렴합니다. 한 끼 때울 수 있는 케밥은 1500원 수준입니다. 쟁반에 나오는 한 끼도 2-3천원 수준이며, 잘 나오는 요리는 5천원 정도입니다. 만약 물가 비싼 술탄 아흐메드 지역의 레스토랑에 갈 경우 한 끼 만원 정도 나오긴 합니다. 제일 깜짝 놀란 물가는 스타벅스 커피였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톨 기준 17리라. 약 1400원입니다.. 정말 충격... 스벅을 하루 두 번이나 가는 사치를 즐겼습니다. 다만 숙박비는 저가 호텔 2-3만원, 중급 호텔 3만원 이상 등 그리 싸진 않습니다.

음식이 참 맛있습니다. 유목 민족의 전통 답게 육식과 유제품 중심의 식단입니다. 그리고 아나톨리아와 중동
일대의 향신료가 매우 다양하고 발전되어 있습니다. 고기는 화로에 구워 참 맛있습니다. 한국인들의 입맛에 제법 어울립니다. 전 음식을 적게 먹는 소식주의자인데.. 여기선 하루 네 끼를 먹는 것 같습니다...

이스탄불은 볼거리가 많습니다. 한 때 비잔틴 제국의 수도여서 많은 카톨릭 유적지가 있습니다. 특히 아야소피아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다암 2-3월은 보수 공사를 하는 곳이 많아.. 문 닫는 곳이 제법 있었습니다.

영상을 만드느라 글에는 매우 소홀해졌습니다. 아마 나중에 몰아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여행이나 창작 활동을 응원한다면, 터키 현지의 모습이 궁금하거나 랜선 여행이 필요하다면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 구독 부탁드립니다. 또 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검색: 슈라완더
https://youtube.com/channel/UCNV9PzwFWpz2iAHSu934Jyw

갈라타 다리
이스티클랄 거리
뉘네미예 선착장의 고등어케밥 거리
톱카프 궁전 두 번째 문
아야소피아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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