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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흣쨔 Oct 24. 2022

나의 속도로

다른 이의 속도가 아닌,

저도 모르게 조급한 마음으로 무언가를 할 때가 많았습니다.

뒤처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일까요.

하지만 그리 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각자만의 속도가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제 속도는 조금 느린가 보다 생각하렵니다.

또, 느릿느릿 돌아가면 멋진 풍경을 더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 일어나는 소리, 흣쨔!


느린 걸음의 산책가이자 수집가.

부러 신경 쓰지 않으면 후루룩 흘러가 버리는 일상 속에서, 그는 한 걸음씩 내디디며 이야기 조각을 수집한다. 조각은 그의 조각이기도 하고 당신의 조각이기도 하다. 때론 그림책 같기도 하고, 한 편의 시 같기도 하다. 잠깐 걸음을 멈춘 그는 우리에게 따뜻한 미소를 띠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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