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흣쨔 Dec 13. 2022

함께 좋아하기

함께 좋아할 땐, 좋아하는 힘이 증폭돼요!

언니는 늘 무언가에 푹 빠지곤 했어요. 자주 관심사가 바뀌고 얕게 좋아하는 저와는 달리, 끝을 보는 성격이었죠. 그런데, 요즘 언니와 저는 같은 관심사에 빠졌어요. 바로 수영이랍니다. 우리는 각자 부산과 서울에서 수영을 다녀요. 아침 일찍 일어나 어푸어푸 수영하고, 후끈후끈한 몸으로 하루를 시작하곤 하죠.


언니와 수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언니의 좋아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나는 네이버 수영 카페도 가입했다?”


언니는 늘 무언가에 빠지면 카페부터 가입하곤 했대요. 같은 걸 좋아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더 힘이 난다네요. 좋아하는 힘 말이에요!


언니를 따라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곤 저도 수영이 더 좋아졌어요. 수영 책을 읽고, 수영 이야기를 나누고, 유튜브에서 영법을 찾아보고. 아직은 초보 수린이(수영+어린이)이지만, 앞으로 더더 좋아질 건 분명해요!

좋아하는 힘이 주는 에너지, 여러분도 느껴지시나요?




✍ 일어나는 소리, 흣쨔!


느린 걸음의 산책가이자 수집가.

부러 신경 쓰지 않으면 후루룩 흘러가 버리는 일상 속에서, 그는 한 걸음씩 내디디며 이야기 조각을 수집한다. 조각은 그의 조각이기도 하고 당신의 조각이기도 하다. 때론 그림책 같기도 하고, 한 편의 시 같기도 하다. 잠깐 걸음을 멈춘 그는 우리에게 따뜻한 미소를 띠어 보낸다.


INSTAGRAM  

이전 23화 무용하지 않아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