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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토이프린스 Jun 24. 2015

건담과의 인연

프라모델에 빠지다..

건담도색을 알게 된 저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참 많았습니다.

도색하는 방법, 도구, 재료 등등 이 모든 것을 하나씩 알아야 했고 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곳.. 현재 건담을 하는 사람들은 웬만하면 아는 "건담이 지키는  작업실"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도색을 배울 수 있고 도색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건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홍대 근처라 제가 살고 있는 집에서는 가까운 거리라 앞으로 도색작업을 위해서 주말마다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도색.. 하나씩 하다 보니 점점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잠깐 제가 도색한 건담을 일부 올려보았습니다.

비록 여기에 다 올리지는 못하지만 정말 많이 한 듯 합니다. 그러면서 나름 욕심이 생겨 건프라 콘테스트인 GBWC 에도 출품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입상은 못했지만 많은 것을 배우게 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래의 작품이 출품한 작품입니다.

약 1년 동안 정말 쉬지 않고 건담만 도색하고 그러면서 보내다 보니 확실히 이쪽 문화에 발을 들여서 그걸까? 다른 쪽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타미야 밀리터리 프라모델입니다. 뭐 사실 이건 너무 욕심을 부려서 그런지 디오라마 제작을 처음부터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지친 것인지.. 첫 작품이 마지막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작품은..

이렇게 1년이 지났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많이 경험했다 생각했지만 저에게 또 다른 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그건 예전부터 조금씩은 마음 한구석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을지도... 모릅니. 그 새로운 이야기를 또 얘기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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