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IDE의 코파일럿 외에 유료로 사용하는 AI가 없다. 가끔 제미나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윈도우 환경에서 작업할 때는 내장된 코파일럿 앱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처음엔 작업표시줄 우측 구석에 위젯과 같은 형태로 제공되다가 나중에는 앱 형태로 제공되었다. 이걸 일부러 비활성화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검색해 보면 비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얼마 전 윈도우 업데이트와 함께 코파일럿 앱이 사라졌다. 어디로 숨은 건가 싶어 윈도우 검색 기능을 쓰려고 보니까 브라우저인 엣지에 연결되는 아이콘이 생겼다.
내장된 앱 형태일 때는 편했는데 브라우저 형태는 불편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방법이 없나 이래저래 눌러보다가 앱 형태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엣지 브라우저의 위 경로에서 '이 사이트를 앱으로 설치'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설치가 되고 기타 설정을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니 업데이트 전과 완전히 동일한 형태의 앱으로 설치되었다. 기존에도 그냥 이런 식으로 만든 앱이었나 보다. 앱이라기보다는 웹 페이지 바로가기 느낌이기도 하다. 웹앱으로 봐야 할까?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받은 넷플릭스 앱과 디즈니 앱도 이런 형태인 것으로 보인다.
다시 편하게 코파일럿을 사용할 수 있겠다!
추가)
03/23: 또 한 번의 업데이트가 있었고, 리뉴얼된 코파일럿 앱이 기본 탑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