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ang전
전주 신시가지 삼성안과1층에 숨갤러리가 있다.
여긴 기존 중견작가의 작품보다
신진작가 협찬과 주제가 있는 전시라
항상 기대되고,참신하단 생각을 갖고 있는 곳이다.
김보영 작가의 가방은...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가방.
김현지 작가의 가방은...아이들의 물건을 잔뜩 넣을수 있는 편한 가방.
이순애 작가의 가방은... 여러빛깔의 꽃송이가 그려진 가방.
정소라 작가의 가방은...
고가의 차량을 캔버스천에 담았다.
작가는 당신에게서 의미있는 것들 감싸주길...
이라고 말을 남긴다.
작가가 각각 생각하고 있는 가방의 이미지를
그림과 더불어 그림으로 프린트를 통해
가방을 만들었다.
가방 겉표면에 나의 그림을 넣는것 만으로도
나를 대변하고 나의 현주소를 말해주지만,
형태가 각기 다른...
작가가 직접 만든 가방이라면 더 의미 있을것 같은 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