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지영작가 Oct 13. 2018

어진 봉안의례

전통을 계승합니다.

봉안의례는 1688년 숙종14년  한양 남별전에 모실 태조어진을 모사하기 위해 경기전에 봉안된 태조어진을 한양으로 모셔갔다가 다시 집에 경기전으로 모셔오는 과정을 재현한것이라 합니다.

전주 시내에 있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봉안행렬을 보게 됐어요.

전통의 도시.슬로우 시티,태조 어진이 있는 전주에 사는게 참 행복인것 같습니다.

태평소를 울리고,

문관과 무관들이 줄을 잇고,

마지막엔 사물놀이로 백성과 잔치로 화합합니다.


왕의 행차도 아닌 어진 행차임에도

왕의 모습을 담는 그림에도 최대한 예를 갖추는

모습들...

우리가 지켜야 할 전통임이 분명하다.

작가의 이전글 1952년 문을 연 전주의 삼양다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