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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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는 달려오고 있었다.


그때였다. 몸에서, 등에서, 무엇인가 일어났다.


날개가 펼쳐졌다.
하얀 깃털들이 바람을 갈랐다.


알버트는 날아올랐다.

하늘에서 연못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놀란 아비의 모습이 작게 보였다.

사나운 개 시리도, 검은 코요테도 하늘을 향해 멈춰 있었다.


하늘로. 연못 위로. 고통 위로. 슬픔 위로...

오리 알버트는 날고 있었다.



알버트날개.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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