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여름이 성큼, 냄새를 풍긴다.
따가운 햇살은 선크림에다 선글라스로 막으면 된다지만
쏟아지는 장마는 어찌 해야 하나
장화도 우비도 없이 작은 우산뿐
아잇 참 비는 싫은데 이것 참 큰일이군
그래도
시원한 바다 수영
차가운 에어컨 바람
고소한 콩국수 한 사발
달콤한 아이스크림 한 입
그래, 그만하면 되었다.
비를 이길 것들이 이만큼이나 많은,
여름 냄새가 좋다.
내 글이 당신에게 닿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