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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용우 Jan 31. 2018

시작하며

우리는 '인생'이라는 몇십년의 시간을 가지고, '세상'이라는 공간속에 태어난다.


그 인생동안 세상에 남긴 영향이 있다면, 그게 바로 인생의 의미이자 결과라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인생은, 필연 다른사람의 인생을 크게든 작게든 바꾼다.

한마디 의미있는 말로 용기와 결심을 주었을 수도 있고, 거창한 사업으로 세상 많은 사람에게 풍요를 주었을 수도 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주는 인생'은 항상 의미있는 결과를 가진다.


아쉽게도 현대 사회는 '무엇을 주는가' 보다는, '무엇을 챙기는가'에 관심이 많다.

그 사회속에 사는 이들에게, 글로써 인생에 대한 내 생각을 전할 수 있다면, 그 또한 내 의미있는 인생의 일부일 것이다.


물론 '챙기고 싶어하는' 이들의 주목을 받는데는 항상 비용이 따른다. 

그들이 "챙기고 싶은" 무언가를 준비해야 하고, 주어진 짧은 기회에 내 생각을 전달할 말재주와 글재주가 있어야 한다.


다행히, 지금껏 해왔던 여러 직업과 일의 특성상, 국적과 신분을 넘어 많은 사람을 만나왔고, 또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배워왔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경험과 지식의 일부를 얻고자 한다. 


그들을 위해 '챙길 것도 있지만, 더 깊은 의미가 담겨있는 글'을 쓰고싶다. 


여기 쓰여질 내 글들의 의미는, 퇴색되지 않고 오로지 그 역할에 충실할 수 있었으면 한다.


글을 넘어, 이용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번 인생의 매 순간은 "전달"을 위한 준비와 실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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