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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찬란한 하루 Dec 01. 2020

내가 사랑하는 연애방식

내가 사랑하는 연애방식은 

방식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은 사람들의 연애다.


어렸을 때는 나이가 어느 정도 됐으니 연애를 해야 할 것 같고

주변 친구들이 연애를 하니 연애를 해야 할 것 같고

외로우니 연애를 해야 할 것만 같았다.


그렇게 연애를 해보니

재미도 없고 근원적인 외로움은 사라지지 않았다.


연애를 잘하려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아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야 같이 있어도 떨어져 있어도 

나로서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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