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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래오 Jul 27. 2021

사람이기 전에 동물이다.

인간관계에서 상처 받지 않으려면?

인간은 그 어떤 동물들과 비교해도 지능이 높고, 뚜렷한 자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을 사람이라는 특별한 존재로 바라보기 이전에 동물의 한 종류, 포유류에 속하는 하나의 동물이라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도대체 사람이 저렇게 이기적일 수가 있을까? 사람인데 저렇게 인정이 없을 수 있을까? 왜 저 사람은 동물도 아닌데 창피함을 모를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많으시죠?


 학교나 회사 아니면 내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직, 간접적으로 사사건건 나를 힘들게 할 것입니다. 꼭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더라도 주변의 물을 흐려 나에게까지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함께 해야 하는 일인데 손도 까딱하지 않거나 자기 것만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나를 힘들게 하곤 합니다. 어떤 이유로도 근처에 두고 싶지 않은 유형들의 사람이 많습니다. 속으로 저것도 사람이냐라며 심하게 욕을 하기도 하죠.


 위에서 말했듯이 인간은 사람이기 전에 새끼를 낳고 사는 포유류, 즉 동물 중 하나일 뿐입니다. 타고난 본능에 끌리고,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대를 밟거나 공격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약육강식이 몸에 배어있는 그런 동물. 흔히 일어나는 갑질 사건 등으로 충분히 증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간적이고, 사람 냄새난다 라는 말처럼 사람만이 가진 정과 따뜻함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런 따뜻함은 모든 사람과 조직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조직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 중 질 떨어지는 사람을 사람이라 생각하지 말고, 먼저 동물이다 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고,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애초에 기대하지 않는다면 상처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동물 같은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 스스로가 능력을 갖추고, 강한 사람이 된다면 그들은 약육강식의 본능으로 당신을 두려워할 것이고, 도움을 받기 위해 당신을 존중할 것입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했다가 상처 받지 마세요. 그들은 본능에 따라 언제든 배신할 수 있고, 당신을 버릴 수 있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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