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이익율과 ROAS, ROI의 관계
(이전에 한번 공유드렸었던 자료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비즈니스와 재무를 알기쉽게 설명드리는 '재무선배'입니다
제 글을 현직자분들이 많이 보시기에
조금 더 실무적인
마케팅과 재무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DMS2024(디지털마케팅서밋)의 연사로 섰을 때
ROI를 주제로 강연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ROAS는 광고비용 대비 매출액을 의미합니다.
(*ROAS(%) = 광고를 통한 매출액/광고비 x 100)
즉, 광고비용을 사용해서
얼마의 매출액이 창출되었는지 볼 수 있는 지표이죠.
일반적으로 각 채널마다 ROAS는 다음과 같은 수준입니다.
- DA/SNS : 200~500%
- SA/CRM : 800~1500%
어떤 목적으로 매체를 어떻게 혼합하느냐에 따라
광고 효율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럼 어느 정도의 ROAS가 나야
적정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공헌이익과 ROI에 대한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공헌이익은 매출액-변동비를 차감한 금액입니다.
(*공헌이익율 = 공헌이익/매출액)
즉, 매출액이 일어날 때
직접적으로 관련된 비용을 제외하고
얼마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지에 대한 지표이죠
*공헌이익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에 자세히 설명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brunch.co.kr/@choicepark/46
ROI는 투입한 비용으로 창출한 이익액입니다.
(*ROI = 이익 / 비용)
이것을 조금 더 자세히 풀어쓰면
다음과 같은 산식으로 분해를 할 수가 있습니다. (사진 참조)
*ROI
= 이익 / 마케팅비용
= ((매출액-변동비) - 마케팅비용) / 마케팅비용
= (공헌이익 - 마케팅비용) / 마케팅비용
= (매출*공헌이익율 - 마케팅비용) / 마케팅비용
= (마케팅비용*ROAS*공헌이익율 - 마케팅비용) / 마케팅비용
= ROAS * 공헌이익율 - 1
즉, ROI라는 것은
마케팅의 성과 (ROAS)와
비즈니스의 구조 (공헌이익율)에 영향을 받습니다.
손실이 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ROAS를
min.ROAS라고 한다면
*min.ROAS = 1/공헌이익율입니다.
간혹, "최소ROAS = 1/마진율" 이라고 되어 있는 글들이 있는데
마진율의 정의를
어떤 사람은 원가라고 보고
어떤 사람은 판매수수료까지 차감한 금액
또 어떤 사람은 모든 비용을 차감한 영업이익까지 보더라구요
이렇게 마진율의 정의는 불분명하기 때문에
min.ROAS = 1/공헌이익율로 보아야 합니다.
min.ROAS
매출액 - 변동비 - 마케팅비 = 0
= 공헌이익 = 마케팅비
= 매출액*공헌이익율 = 마케팅비
= 매출액/마케팅비 = 1/공헌이익율
= 최소ROAS = 1/공헌이익율
각각의 공헌이익율 구조에서
min.ROAS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헌이익율이 3% 수준인 이커머스플랫폼은 3333%
-공헌이익율이 30% 정도인 제조업에서는 333%
-공헌이익율이 70% 정도인 게임업에서는 143% 이상이 나와야
수익을 추가로 창출할 수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수익을 목표로 할 지는
의사결정의 단계로 넘어가는 거죠.
최근 이슈가 된
티몬, 위메프가 적자를 벗어날 수 없는 이유,
그리고 티몬의 매출보다 광고비가 더 큰 이유는
바로 이러한 구조 때문입니다.
수익구조를 만들어가시려면
수익 중심의 의사결정을 하시려면
반드시! 꼭! 공헌이익 관점을 검토하시면 좋겠습니다.
① 패션대기업 재무팀, 원가팀장 (매출 1.2조)
② 패션 브랜드 상품기획,전략기획,온라인팀장
③ 유통대기업 의류부문 총괄기획실장 (매출 6,000억)
④ 그룹 이커머스 사업부 재무팀장 겸 기획실장 (거래액 2,000억)
⑤ 빅테크 자회사 경영관리실장
⑥ 콘텐츠,플랫폼 스타트업 경영관리총괄 (영업이익율 60%)
⑦ 현) CEO at 재무선배
(기업 수익성장/재무 자문, 재무강의, 대시보드 구축, 연사)
- '아웃스탠딩' '롱블랙' 기업재무분석 작가
- 대기업 그룹사 ~ 스타트업 재무 자문/강사
- DMS 2024 (디지털마케팅서밋) 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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