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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유일 Jun 26. 2024

1부- 꼬모레 단체 티셔츠

카페 꼬모레의 여름 유니폼 제작기 !













카페 꼬모레의 

여름 티셔츠 제작기!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땀 때문에) 카페에서 입을 옷을 두고 다니면서 반팔티가 있으면 두고 입을 수 있어서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만들게 된 꼬모레 단체티입니다. 티셔츠 뒷면에 간단한 드로잉과 귀여운 글귀가 들어가면 좋겠다 하며 스케치를 시작했어요.







스케치 작업화면


초기 스케치는 아이패드, 프레스코를 사용했어요. 가볍게 스케치하며 기획을 구체화합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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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디자인 전에 기획서를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앞치마 착용시 보이는 곳을 생각하며 로고 위치나 그림의 크기를 염두하며 스케치합니다. 앞면의 로고를 오른쪽 가슴에. 뒷면엔 그림과 문구를 넣어 크게 프린트할 계획이에요. 앞면의 로고는 작게 들어가기에 아무래도 앞치마 끈으로 일정부분 가려질 것 같아요. 그렇다고 안넣기엔 허전하고- 가려져도 부자연스러운 것보다 자연스러운 것이 낫다는 판단으로 넣기로 결정.




컨셉스케치





우리에게 필요한 건 커피 한 잔과 사랑스러운 눈길.



브랜드 슬로건

위 문구는 예전에 꼬모레에 붙일 겨울용(크리스마스 시즌의) 포스터를 제작하며 제가 적어본 문구인데요. 마음에 들어서 후에 드립백 라벨 스티커에도 넣고 이번엔 티셔츠에도 크게 넣을 생각이에요. 이렇게 카페 꼬모레의 브랜드 슬로건이 되었네요. 외주 일과 카페 일을 오래 함께하며 제가 느낀 꼬모레 안에서의 분위기를 적은 것이랍니다. 헤헷...



스케치 설명.

처음 생각은 이렇게 멍멍이와 야옹이, 사람이 둘러 앉은 모습이었는데요. 그림을 많이 간결하게 변경하고 글씨를 더 메인으로 가고자해서 수정했습니다. 저한테는 간결히 그리기가 더 손이 많이 가는 그림이에요. 디테일을 지우고 간결히 다듬고 하느라 말이죠.. 드로잉을 은근히 여러번 수정하고 완전히 다시 그리곤 했답니다.











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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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위와 같이 더 단순히..변경 후 티셔츠에 얹어보았습니다. 뭔가 의도했던 것보다 더 아기자기 하고 귀여운 느낌이 들어서 또 수정했어요... (흠) 이보다 더 심플하고 유니크하게 하고 싶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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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 다홍색




최종 그래픽은 위 이미지로 확정했습니다. 와앙! 식물친구도 추가되고- 카페명이 한 눈에 보이게 크게 넣었어요. 그림은 더 평면적인 느낌으로 가져가고 분산되어 산만한 것도 정돈해서 넣어보았습니다.


프레스코에서 그림 작업을 끝내고 일러스트로 그림을 불러와서 벡터화 후 자잘한 레이아웃을 정돈 후 색상을 고민합니다. 티셔츠 색상을 고려해서 말이죠.








유니폼의 메인은 연노랑 빛이 드는 크림색을 생각하며 작업하였습니다- 만, 남자 직원 분들의 취향도 고려해서- 진한 색상의 티셔츠도 넣어서 몇개의 후보를 만들었어요. 그 후보 안에서 원하는 것을 각자 선택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






샌드색상 + 진그레이






진브라운 + 화이트







크림색 + 오렌지색









가상 착용컷



가상 착용컷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마플 사이트의 착용컷에 로고 합성을 해보았어요. 티셔츠 제작 마플만큼 편하게 접수 할 수 있는 곳이 없는 것 같아요. (광고아님 내돈내만) 홈페이지에서 바로 올려보고 눈으로 보며 접수 할 수 있어 문의하지 않고도 바로 바로 접수 할 수 있어요. 마플만큼 괜찮은 업체 아는 분 있으시면 댓글루 좀 알려주세용...!






그럼 실 착용컷은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






2부 실물 착용컷을 보여드려요! 

https://brunch.co.kr/@uuil/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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