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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난영 Sep 20. 2024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글감을 구하기 위해, 구해진 글감으로 글을 잘 쓰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매번 잘 안됐다. 그러다 깨달았다. 


고전을 읽으면 뭔 말인가 싶어 생각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나름의 시야가 쪼오끔씩 넓어지고, 그게 어느 수준이 되면 생각들은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떠오른다고. 


그 생각들은 잘 정리하면 그게 글이라고. 저절로 떠오를 때까지 배우고 익히는 수밖에. 내가 너무 성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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